[이코노믹리뷰=한현주 기자] 11일 강추위가 점차 약해지는 가운데 전국에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인다.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5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서울의 출근길은 영하 3도로 전망됐다.

지역별 아침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대구 영하 2도, 춘천, 대전 영하 4도, 광주 0도, 부산 5도, 제주 8도다.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도에서 영상 10도로 예상된다. 한파 특보는 대부분 해제될 전망이다.

밤부터는 중부지방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강원북부내륙이 2∼7㎝, 경상지방·제주도산지는 1∼3㎝이다. 서울·경기도, 강원동해안, 충남내륙은 1㎝ 내외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울릉도·독도 5∼3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 0.5∼2.5ｍ, 남해 앞바다 0.5∼2.0ｍ, 서해 앞바다 0.5∼1.0ｍ로 일겠다. 먼 바다는 동해 0.5∼3.5ｍ, 서해는 1.0∼2.5ｍ, 남해는 0.5∼2.5ｍ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동안에도 영하의 기온을 보임에 따라,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보행자 안전 등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