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일요일인 9일 일부 고속도로 구간은 다소 혼잡하겠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비교적 원활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00만대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38만대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3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방향 고속도로는 다소 원활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에 혼잡이 시작돼 오후 5~6시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9~10시부터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후 6시 화덕 분기점, 신탄진-청주, 안성-안성 분기점, 동탄 분기점에서 가장 막히고 오후 11시 안성 분기점에서 해소되겠다. ▲영동선은 오후 4시 진부-면온, 여주 분기점-이천, 양지, 광교터널에서 막히고 오후 10시 이천에서 풀리겠다. ▲서해안선은 오후 5시 당진-서해대교, 발안-천안 휴게소, 일직 분기점에서 최대로 혼잡하고 오후 10시 화성 휴게소에서 해소되겠다. ▲중부선은 오후 4시 서청주, 진천터널, 음성 휴게소-남이천, 경기광주에서 막히고 오후 10시 일죽에서 풀리겠다. ▲서울양양선은 오후 5시 강촌-설악에서 최대로 혼잡하고 오후 10시 설악에서 해소될 전망이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 서울-부산 5시간40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서울-목포 4시간50분, 서울-강릉 3시간40분, 남양주-양양 2시간50분으로 예상된다.

▲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