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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 ‘쥬얼리’ 이월드 품으로...中 진출 준비2021년까지 전체 온라인 매출 중 50% 이상 중국과 동남아에서 끌어 올릴 것
견다희 기자  |  kyun@econovill.com  |  승인 2018.12.09  10:47:52

[이코노믹리뷰=견다희 기자] 이랜드그룹이 쥬얼리부문의 중국 사업 진출을 위해 계열사간 포트폴리오 재조정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이랜드월드 지주사업부문은 7일 이랜드월드의 쥬얼리 사업부문(쥬얼리 BU)을 이월드가 영업양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패션에, 이월드는 기존 테마파크와 함께 쥬얼리 사업으로 재편되는 것이다.

   
▲ 이랜드월드 지주사업부문은 7일 이랜드월드의 쥬얼리 사업부문(쥬얼리 BU)을 이월드가 영업양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랜드월드는 패션에, 이월드는 기존 테마파크와 함께 쥬얼리 사업으로 재편되는 것이다. 출처= 이랜드그룹

이랜드 관계자는 “이랜드월드는 글로벌 패스트 패션(SPA)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해 아동복 사업에 이어 쥬얼리까지 영업 양도를 하게됐다”면서 “쥬얼리 부문은 그룹 내 유일한 상장사인 이월드가 투자유치로 이수한 후 중국 등 해외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쥬얼리 사업에 속해 있는 브랜드로는 로이드, OST, 라템, 클루 등 4개 브랜드로 지난해 230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랜드는 중국 내 이랜드, 스코필드, 스파오 등 20여개 패션 의류 브랜드를 운영하면서 연 2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중국 패션 쥬얼리 시장 규모는 3200억위안(약 52조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 중 하나지만 아직 이랜드는 진출하지 않은 상태다. 이랜드 쥬얼리 사업부는 이번 포트폴리오 강화로 2021년까지 전체 온라인 매출 중 50% 이상을 중국과 동남아 등 해외 온라인 매출에서 나오게 한다는 계획이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부간 포트폴리오 조정은 최근 이랜드가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내실 경영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진출 기회를 높치지 않겠다는 의지”라면서 “그룹의 부채비율을 지속적으로 낮추면서 상장사인 이월드의 시장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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