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한화생명, NH농협생명, 하나카드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기업은행, ‘IBK W소확행통장’ 출시

IBK기업은행은 적립식 상품의 우대금리와 입출식 통장의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혜택을 소상공인 지원과 연계한 ‘IBK W소확행통장’을 출시했다.

이 통장은 ‘소상공인의 기(氣)를 확 살리는 동행을 약속하고, 고객의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기원하는 통장’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헬스클럽, 당구장, 수영장 등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사용한 실적과 전통시장에서 사용가능한 온누리상품권을 현금으로 구매한 실적에 따라 우대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적립식 상품과 입출금식 상품으로 구성되며, 가입대상은 개인고객이다. 적립식의 경우 월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총 판매한도는 1조원이다.

적립식은 계약기간 중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사용한 실적(건수 또는 금액), 온누리상품권 현금 구매 실적에 따라 최대 연 2.4%포인트(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3년 만기 상품의 경우 최대 연 4.0%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입출금식은 전 달에 레저업종에서 IBK카드를 한 번만 사용해도 전자금융 이체수수료, 타행ATM 출금수수료 월 20회 등의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상품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모든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IBK카드 5만원 이상 결제 1건에 대해 카드대금 5천원 캐시백, 누적 3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에게 백화점 상품권(5만원)을 증정한다.

■ 한화생명, 'Lifeplus 아이조아 어린이보험' 출시

한화생명은 증강현실 앱과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新개념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으로 아이들의 양치습관을 만들어 주는 ‘Lifeplus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을 출시했다.

보험업계에서 판매중인 건강증진형 보험은 대부분 ‘걸으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수준으로, 선진국 모델과 비교하면 걸음마 단계다.또한 건강관리의 목적과 보장내용이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못하다 보니, 고객이 적극적으로 건강관리를 할 유인책도 부족한 상황이다.

한화생명의 ‘Lifeplus 아이조아 어린이보험’은 한층 진화된 상품이다. 실제 아이의 양치습관을 증강현실 앱을 통해 측정하고, 목표를 달성하면 선물과 보험료 할인 등의 혜택을 주는 방식이다.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 전동칫솔은 모션센싱 기술이 탑재되어, 이를 꼼꼼히 잘 닦았는지 파악할 수 있고 양치습관 앱에 자동으로 기록된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켜두고 양치질을 하면 증강현실 기능으로 거울처럼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고 어디를 어떻게 닦아야 하는지도 알려준다.

한화생명은 이 정보를 바탕으로, 4주간 꾸준히 매일 양치질을 잘한 고객에게 최대 1만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로 지급한다. 올바른 양치습관을 이어갈 수 있도록 10회에 걸쳐 지급하므로 최대 10만원까지 리워드를 받을 수 있다.

가입 후 13회차 보험료부터는 실질적인 할인도 받을 수 있다. 20년간 치아보장 관련 월납 보험료의 최대 5%까지 할인된다. 전용 스마트 전동칫솔(브러쉬몬스터)은 가입고객에 한해 1회에 한해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어린이에게 꼭 필요한 차별화 된 특약도 신설했다. 최근 유병률이 높아지고 있는 ADHD(주의력결핍 과다행동장애), 성조숙증, 중증아토피 등 진단시 보험금을 지급한다. 다칠 염려가 많은 아이들을 위해 기존 상품에서는 보장 받을 수 없었던 치아파절 보장도 확대했다.

■ NH농협생명, 100세까지 보장 ‘백세시대NH치매보험’ 출시

NH농협생명은 최대 75세까지 가입 가능한 ‘백세시대NH치매보험(무해지환급형,무배당)’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농협생명 출범 이후 최초로 선보이는 주계약 치매보험으로, 경도치매부터 중증치매까지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보장은 치매 초기 증상인 경도치매 진단 확정 때 200만원, 중증도치매 600만원, 중증치매는 1000만원의 진단급여금을 단계별로 보장한다. 예를 들어 경도치매로 200만원을 지급받은 계약자가 중증치매 진단 확정을 받게 되면 800만원이 추가 지급된다. 또 중증치매 진단 확정되면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매월 120만원씩 종신토록 간병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다.

총 4가지 특약 중 안심케어 특약은 치매환자의 부양자(자녀)가 먼저 사망할 경우 피부양자(부모)에게 일시금 500만원과 매월 생활자금 100만원을 10년 확정 지급한다. 이 외에도 중증알츠하이머치매보장특약, 파킨슨병보장특약, 11대성인병치료특약 등에 선택 가입할 수 있는 차별화된 특약이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20세부터 최대 75세까지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이 없는 무해지환급형 가입 시 보험료가 표준형보다 약 25% 보험료가 저렴하다.

보험료는 40세 남자, 20년납, 100세 만기 기준으로 월 5만9500원, 40세 여자는 6만7400원이다.(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 하나카드, 기명식 충전 선불카드 ‘핀크카드’ 출시

하나카드는 핀크와 함께 기명식 선불카드인 ‘핀크카드’를 출시했다. 핀크카드는 하나금융그룹 계열사인 핀크의 핀크머니 결제 전용 선불카드로 핀크카드를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사용하고, 사용한 금액은 핀크머니에서 차감된다.

핀크카드는 카드이용월 이용실적에 따라 핀크머니가 적립된다. 10만원 이상 이용 시 0.3%, 30만원 이상 이용 시 0.5%, 50만원 이상 이용 시 1.0% 핀크머니가 별도의 적립한도 없이 무제한 적립된다.

카드결제 시 필요한 핀크머니는 핀크에 연결된 손님 본인의 실계좌를 통해 1회 20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계좌 미연결 시 1회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이렇게 충전된 핀크머니는 1회 50만, 월 500만 핀크머니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핀크카드로 가맹점에서 결제 시 핀크머니가 부족하더라도 연결된 실계좌에서 실시간 자동 충전 후 결제가 되므로 손님들이 부담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핀크카드 디자인은 3종의 형태로 운영된다.핀크의 AI핀고가 새겨진 기본 디자인과 주 고객층인 20‧30대를 사로잡기 위해 방송인 유병재씨를 모델로 기용해 만든 ‘긁을때면 난 울어’, ‘넌 감자칩 난 IC칩’이 있다. ‘유병재 핀크카드’는 한정판으로 선착순 4만명까지만 신청이 가능하다.

핀크카드의 연회비는 없으며 핀크 앱 가입손님 중 만 18세 이상인 손님부터 발급되고, 핀크 App을 통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