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2월 둘째 주 분양 일정. 출처=부동산114.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부동산분석 전문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 분양물량은 전국 359가구다. 1순위 청약은 국민임대 2개 단지 분양이 유일하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 개정안이 12월 11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내주 예고된 물량부터 개편된 청약제도가 적용된다. 개정안에 따르면 추첨제 물량의 일부가 무주택자에게 우선 공급되고, 분양권·입주권 소유자는 1주택자로 간주돼 청약에 제한을 받는다. 무주택자들은 유리해진 청약제도를 발판 삼아 겨울 분양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12월 둘째 주는 견본주택 개관 소식이 풍성하다.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경기 성남시 대장동 ‘판교더샵포레스트’ 등 10개 사업장이 개관할 계획이다.

이밖에 당첨자 발표는 16곳, 당첨자 계약이 13곳에서 이뤄진다.

▲ 주요 견본주택 개관 단지

▶ 서울 은평구 수색동 ‘DMC SK뷰’ = SK건설은 서울 은평구 수색동 30-2번지 일원에 ‘DMC SK뷰’를 분양한다. 수색9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0층의 8개 동에, 전용면적 59-112㎡로 이뤄진 총 753가구 구성이고,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251가구다. 지하철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 3중 역세권이다. 홈플러스 월드컵점, 메가박스 월드컵점, 마포농수산물시장 등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하늘공원, 월드컵공원 등 녹지도 풍부하다. 견본주택은 12월 14일, 서울 은평구 증산동 223-6번지에서 개관할 계획이다.

▶ 경기 성남시 대장동 ‘판교더샵포레스트’ = 포스코건설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181-1, 287번지 일원에 ‘판교더샵포레스트’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20층의 16개 동에, 전용면적 84㎡로 이뤄진 990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에 유치원·초등학교, 중학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태봉산 등 녹지가 풍부하다. 2020년 개통하는 서판교터널을 통해 판교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고 판교테크노밸리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서분당IC, 대장IC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진출입이 편리하다. 견본주택은 12월 14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36-1번지에서 방문객을 맞는다.

▶ 경기 성남시 분당구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 = 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210번지 일원에 ‘힐스테이트판교엘포레(A4블럭)’를 공급할 계획이다. A3·A4·A6블럭 총 3구역에 걸쳐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으로 이뤄진 총 836가구 규모이고, 전 세대 전용면적 128~162㎡의 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서판교터널(2019년 개통 계획)을 통해 판교테크노밸리 이동이 편리하고 판교 생활인프라 공유가 가능하다. 신분당선과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어 강남 접근성이 우수한 편이다. 견본주택은 12월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226번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