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대한결핵협회(협회장 경만호)가 7일 신촌 스타광장에서 2018 크리스마스 씰 모금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2018 크리스마스 씰과 굿즈를 진열해 현장에서 직접 모금할 수 있도록 했으며, 검진 차량을 배치해 이곳에서 무료 결핵검진(흉부 X-선 검사)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는데 ▲결핵 홍보물 배포 ▲2018 크리스마스 씰 컬러링 월 ▲인증샷 이벤트 ▲포토존 이벤트 등이 있었다.

2018 크리스마스 씰의 주제는 ‘Be a Friend –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다. 이는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변화하고 있는 DMZ에서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사람과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를 권소현 작가가 따뜻한 그림체로 표현해냈다.

2018 크리스마스 씰 모금 캠페인에서는 이외에도 북마크(책갈피)·키링·핀버튼(뱃지)·엽서·머그컵·에코백 등 다양한 굿즈를 선보였다. 12월 중순 이후에는 한정판 크리스마스 씰이 특별 제작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2018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전국 우체국 창구와 크리스마스 씰 온라인 쇼핑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각 학교와 직장 내 우편 모금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소중한 참여를 통해 조성된 결핵퇴치기금은 국내외 결핵사업의 재원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결핵협회는 현재 전국 12개 지부 및 30여개의 이동검진팀을 운영하며 집단 검진, 접촉자 검진, 취약계층 검진 등을 통해 연간 200만명 규모의 결핵검진사업을 실시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결핵 퇴치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