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퓨처스트림네트웍스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식스네트워크가 뷰티 블록체인 플랫폼 코스모체인과 만났다.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이견이 엇갈리는 가운데 디앱 생태계 활성화의 단초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회사는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각 플랫폼 내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 형태의 ‘SIXR’과 ‘코스모파워(COSMO Power)’ 토큰을 서로 교환할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라고 7일 발표했다. 파트너십 체결을 기념하며 양사 토큰 보유자들에게 서로의 토큰을 에어드랍 하는 이벤트를 계획 중이며, 추후 커뮤니티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식스네트워크가 코스모체인과 만났다. 출처=FSN

코스모체인은 블록체인 기반의 뷰티 플랫폼으로, 지난 8월 디앱 ‘코스미(COSMEE)’를 론칭하고 내년 초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코스모체인은 현재 카카오 그라운드X의 클레이튼,아이콘 등 다양한 메인넷(블록체인 플랫폼)과 협업을 진행 중이며, 해시드(Hashed), 카카오 인베스트먼트, GBIC 등 국내외 주요 펀드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식스네트워크가 활동하는 동남아 시장으로의 진출도 빨라질 전망이다.

조창현 FSN 신규사업 총괄 대표는 “디앱 프로젝트 간 토큰 및 포인트 교환 방식의 파트너십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며, “이번 협력은 유틸리티 토큰 간의 제휴를 통해 사용처 확대 및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큰 의의를 가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