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래미안 리더스원이 잔여세대 분양에 2만7천명이 몰리면서 그 이름 값을 실감케 하고 있다.

올 하반기 서울 강남권 분양시장 최대 주목지로 관심을 모은 서울 서초동 ‘래미안 리더스원’.

앞서 잔여가구 26가구 미분양 관련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잔여물량 추가 입주자를 모집한 결과 26가구 모집에 2만7000여명이 몰렸다.

평균 경쟁률 1038대 1이다.

특히 래미안 리더스원은 당첨 이후 최소 4억원 이상 시세 차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강남 로또'로 주목을 받았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지하 3층~지상 35층, 12개동, 총 1317가구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전용면적 59~238㎡ 23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전용 59㎡ 4가구, 74㎡ 7가구, 83~84㎡ 185가구, 114㎡ 29가구, 135~238㎡ 7가구 등이다.

평균 분양가 역시 3.3㎡당 4489만원으로 주변 시세보다 낮다는 점 역시 주목됐다. 가장 물량이 많은 전용 84㎡ 기준으로 15억7000만원에서 17억3000만원까지 책정됐다. 입주는 2020년 10월 예정이다.

래미안 리더스원은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 등을 두루 갖춘 단지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래미안 리더스원 당첨자는 6일 오후 2시에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