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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글로벌뉴스] 메르켈, ‘세계 영향력 여성’ 1위 - 15년간 13번
홍석윤 기자  |  syhong@econovill.com  |  승인 2018.12.05  18:46:16

[이코노믹리뷰=홍석윤 기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올랐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 15년 동안 13번이나 1위에 올랐으며, 지난 2011년 이후에는 8년 연속으로 정상을 차지했다. 포브스는 “지난 11월 차기 당대표 선거에 불출마 선언을 했지만, 유럽 최고의 경제 대국의 총리로 사실상 재정 위기의 유럽을 이끌고 있는 인물”이라며 “강하면서도 잘 준비된 리더십을 통해 수많은 난민을 받아들이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책에 맞섰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영국의 브렉시트 협상을 이끌어온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도 지난해에 이어 2위 자리를 지켰다. 포브스는 “브렉시트라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았고 올해 초 협상안을 도출해 냈다”고 평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와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미 자동차회사 제너럴모터스(GM)의 메리 배라 CEO, 피델리티 인베스트먼트의 애비게일 존슨 CEO가 3∼5위를 차지했다.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립자인 빌 게이츠의 아내이자 세계에서 가장 큰 민간 자선재단인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공동 이사장인 멜린다 게이츠, 구글의 탄생을 도와 ‘구글의 어머니’로 불리는 수전 워치츠키 유튜브 CEO, 스페인 최대은행 방코산탄데르의 아나 파트리시아 보틴 회장,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의 메릴린 휴슨 회장, 지니 로메티 IBM CEO가 6∼10위에 올랐다.

지난해 19위였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은 올해 24위로 밀렸다.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 셰릴 샌드버그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10위권 밖으로 밀려나 1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권 최고는 17위에 오른 리셴룽(李顯龍) 싱가포르 총리의 부인 호칭(何晶) 여사로, 지난 16년간 국부펀드 테마섹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내 인사 중에서는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순위는 지난 해 93위에서 86위로 7계단 상승.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하는 ‘2018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1위에 올랐다.   출처= Forbes 웹사이트

[중남미]
■ 멕시코 대통령, 전용기 매각 - “가난한 나라에서 호화 전용기 탈 수 없어”

- 지난 12월 1일(련현시간) 취임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이 ‘소박하고 투명한 정부’라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전용기를 매각한다고 CNN이 4일 보도.

- 2016년부터 전용기로 사용된 보잉 787 드림라이너는 매각을 위해 이미 미국 캘리포니아 샌버너디노로 이동. 멕시코 정부가 2억 1870만 달러(2430억원)에 구입한 이 전용기는 넓은 가죽 시트 좌석, 더블 베드, 샤워 시설이 구비된 욕실 등을 갖추고 있다고.

- 카를로스 우르주아 재무장관은 “현재 매각 가격을 평가 중이며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모든 매각 절차에 관한 정보를 국민에게 알리고 향후 과정도 xaudgk게 밝히겠다”고 말해.

-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인 지난 9월 트위터를 통해 “나는 전용기를 타지 않겠다. 너무나 가난한 나라에서 그런 호화로운 비행기를 타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며 전용기 매각 의지를 밝혀.

- 일각에서 신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지만 그는 “나는 멕시코 국민에 의해 보호받고 지지받고 있어 안전하게 느낀다”고 말했다고. 

[유럽]
■ 佛, 유류세 인상 보류로 세수 2조5000억원 감소

- 프랑스 정부가 '노란 조끼' 시위에 굴복하며 유류세 인상을 보류함에 따라 20억 유로(2조5000억원)의 세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 이에 따라 프랑스의 재정적자가 유럽연합(EU)이 권고하는 재정적자 상한선을 넘을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

- 에두아르 필리프 프랑스 총리는 4일(현지시간) "내년 1월로 예정된 유류세 인상을 6개월간 보류하겠다"고 밝히고 줄어든 세수에 따라 "공공지출도 축소될 예정"이라고 말해.

- 사회적 갈등비용까지 감안할 경우 재정적자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추정. 나티시스(Natixis) 투자은행의 파트릭 아르투스 선임연구원은 "프랑스 정부는 이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출할 것"이라고 전망.

- 한편 레퓌블리크 앙마르슈를 이끌 새로운 대표로 선출된 스타니슬라스 게리니는 4일 라디오에 출연해 정부의 유류세 인상 보류에 대해 "건강한 결정"이라며 "국가의 긴장감을 완화해야 한다"고 밝혀.

[중동]
■ 카타르 이어 이라크도 OPEC 탈퇴?

- 영국 바클레이스 은행의 에너지 시장 수석 연구원 마이클 코언은 4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향후 6~8개월 이내에 이라크도 OPEC 탈퇴 가능성이 있다"고 밝혀. 

- 코언은 "이라크는 OPEC과 자주 충돌해 왔다"며 "만약 감산이 과하다고 느낀다면 이라크도 OPEC을 탈출할 생각을 할 수 있다"고 말해.

- 이라크는 OPEC에서 산유량 2위 국가지만 허술한 기반시설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 이라크 정부 수입의 90% 이상은 석유수출에서 나오고 있다고.

- 이라크 관리들은 3년 동안 이슬람국가(IS)와 치른 전쟁으로 파괴된 주택, 기반시설 등의 재건을 위해 1000억 달러(약 111조4100억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추정.

- 한편 OPEC이 사우디아라비아 주도로 석유 감산을 추진하고 최근 러시아와도 공감대를 이룸에 따라 카타르는 세계 에너지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위상을 강화하겠다며 내년 1월 1일부로 OPEC 탈퇴를 발표.

[중국]
■ 中, 감원하지 않는 기업에 실업보험금 50% 반환 혜택

- 중국 정부가 고용 안정을 위해 내년부터 인원 감축을 하지 않거나 적게 감원한 기업에 실업보험금을 반환하는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5일 보도.

- 국무원은 "2019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일시적인 경영난에 처해 인원을 감축하지 않거나 적게 감원한 기업을 대상으로 이미 납부한 사회보장보험금(실업보험금) 일부를 반환한다“고 밝혀.

- 반환 금액은 6개월 납부한 직원 당 실업보험금과 보험 가입 직원수를 기준으로 결정하거나 6개월 납부한 사회보장금(실험보험금) 50%라고 부연 설명. 

- 국무원은 또 청년 창업을 격려하기 위해 조건에 부합하는 개인과 기업은 각각 15만위안(2400만원), 300만위안(4억 9000만원) 이하 창업담보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혀.

- 국무원은 “현재 국내 취업 상황은 총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경제 변화가 발생할 수 있고, 경기 하방 압력도 커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취업 안정 관리를 중요한 위치에 두고 있다”고 말해.

   
▲ 일본 방위성은 28년만에 처음으로 자위관 후보생의 채용 연령 상한선을 26세에서 32세로 높이기로 했다.    출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캡처

[일본]
■ 日자위대, 지원자 늘리기 위해 채용연령 26→32세로 

- 자위대 지원자 감소로 고심에 빠진 일본 방위성이 자위관 채용 연령 상한선을 높이고 함정에서 개인 메일 사용을 허용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아사히신문이 5일 보도.

- '자위관 후보생'은 2014년 3만 1361명에서 2017년 2만 7510명으로 감소. 2014년부터 4년 연속 계획했던 채용 인원을 채우지 못했기 때문.

-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일본 방위성은 28년만에 처음으로 자위관 후보생의 채용 연령 상한선을 26세에서 32세로 높이고 53~60세인 자위관 정년도 단계적으로 높이기로 해.

- 특히 병력 부족이 가장 심각한 곳은 해상자위대. 훈련 등으로 수 개월동안 먼 바다에서 항해를 하는 기간에는 메일, SNS 등을 사용하지 못해 젊은이들이 기피하기 때문. 이에 따라 해상자위대는 지난 5월부터 함내 서버를 통한 문자 메시지 발송을 허용. 

- 또 여성 자위관 채용을 늘리기 위해 내년부터 나가사키현 사세보 교육부대에 여성자위관 전문 교육부대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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