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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포스트 차이나’로 베트남 찍다신동빈 회장, 베트남 총리 면담
   
▲ 롯데의 베트남 현지 투자 지원과 한국-베트남 양국의 협력 강화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있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응웬 쑤언 푹 베트남 총리. 출처= 롯데그룹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롯데그룹(이하 롯데)이 중국을 벗어난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베트남에 대해 많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롯데는 4일 오후 베트남 하노이에서 신동빈 회장과 응웬 쑤언 푹(Nguyễn Xuân Phúc) 베트남 총리가 만나 롯데의 현지 투자 확대와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신 회장은 베트남 총리를 만나 롯데의 사업 현황을 설명하고, 현재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 한국-베트남 양국의 관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경영복귀 후 첫 해외 일정에 나선 신동빈 회장은 베트남의 현지 사업을 꾸준하게 점검하고 있다. 지난 3일에는 하노이시 인민위원장을 만나기도 했다. 

현재 롯데는 베트남에서 대규모 복합단지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호치민시가 경제허브로 개발 중인 투티엠 지구에 백화점, 쇼핑몰, 호텔, 오피스,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된 ‘에코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하노이에는 ‘롯데몰 하노이’가 건설될 계획이다. 

롯데는 1990년대 베트남에 처음으로 진출해 식품·외식·유통·서비스·건설 등 다양한 부문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현지에는 롯데제과·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지알에스·롯데자산개발·롯데호텔·롯데면세점 등이 진출해 있으며 약 1만5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롯데는 베트남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지속 투자를 진행하는 것은 물론, 또한 양국의 교역 확대에도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박정훈 기자  |  pjh5701@econovill.com  |  승인 2018.12.05  10: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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