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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믹리뷰=김윤정 기자] 혜경궁 김씨 관련 '오늘밤 김제동' 측이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제작진이 편파보도 지적에 해명하고 나섰지만 싸늘한 시선이 이어지고 있다. 

KBS1 '오늘밤 김제동' 측은 '혜경궁 김씨 일파만파, 어디까지 번지나'라는 주제로 이재명 경기지사 아내 김혜경 씨 논란을 다루면서 이들의 입장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김혜경 씨 측 법률 대리인을 연결해 김혜경 씨의 입장만 보도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반면,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 소유주로 김혜경 씨를 지목해 고발한 이정렬 변호사의 입장은 보도하지 않았다.

'오늘밤 김제동' 제작진은 "이재명 경기지사 측 의견을 먼저 들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고, 이어 이정렬 변호사의 의견을 듣기 위해 현재 섭외 요청 중에 있다"고 입장을 전했다.

한편 혜경궁 김씨 의혹과 관련해 김혜경 씨는 4일 검찰에 출석했으며 11시간 검찰 조사 후 귀가 조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