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약개발연구조합 로고. 출처=신약개발연구조합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세계에서 유일한 혁신신약 ‘퍼스트 인 클래스(First-in-class)’를 개발한 기업에 대한 상을 수여하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4일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orea New Drug Award, KNDA) 공모를 지난달 30일부터 내년 1월7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한 상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

신청 자격은 세계 최초 신약(바이오, 천연물, 합성)을 창출한 국내기업(국내기업의 해외 현지법인 포함), 또는 특허 기술을 실용화해 고부가가치 의약품을 창출하고 수출‧수입 대체효과를 거둔 국내 기업이다.

신청 대상은 국내 기업이 자체 연구개발(R&D)을 통해 의약품을 개발 완료해 국내 또는 국외의 허가당국으로부터 공모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에 품목허가를 취득한 신약이거나 국내 기업이 자체 R&D 이후 제법특허, 조성물특허, 용도특허 등을 획득하고 의약품으로 개발 완료해 품목허가를 취득한 완제품, 원료로 부가가치성과 신규성 등에서 우수한 신규의약품이다.

국내 기업이 신약관련기술을 기술료를 받고 해외에 기술 수출한 것도 대상에 포함된다.

심사항목은 신규성, 기술수준, 부가가치성, 기술‧시장경쟁력, 국민 보건향상 기여도 등으로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심사위원회에서 심사한다. 

시상내용은 신약개발부문과 기술수출부문의 2개 부문으로 나뉘며, 대한민국 신약개발상신약개발부문은 대상, 우수상, 기술상을 시상하고,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수출부문은 기술수출상을 시상한다. 또한 시상 기업 중 공적이 우수한 연구책임자를 선정하여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장을 수여한다.

포상방법은 2019년 2월 말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 33차 정기총회에서 상패와 부상을 수여한다. 신청서류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다운 받아 작성하여 원본을 2019년 1월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우편접수는 접수마감일 도착분에 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