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LG전자가 12월 한 달간 펜타 카메라로 무장한 LG V40 씽큐를 구매할 경우 상품권 1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에 돌입한다고 4일 발표했다. 단말기를 개통하고 기프트팩 앱에 접속해 모바일 상품권을 신청하면 된다.

최근 LG전자 MC사업본부는 영업적자의 폭에 허덕이는 한편, 구원투수로 등판한 황정환 부사장도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물러난 상태다. 과도한 마케팅은 영업적자의 폭을 키우는 결과를 낳지만, 위기에 처한 MC사업본부의 가능성 타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총동원하겠다는 의지가 느껴진다.

▲ LG전자가 스마트폰 구매 혜택을 크게 늘린다. 출처=LG전자

LG전자는 롯데와 신세계 상품권 10만원 증정 외 다음 달 말까지 LG 스마트폰 구매 고객들에게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 패키지는 스마트폰 케이스, 액정보호 필름, 무선 충전기 등 스마트폰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됐다. 최신 라인업은 물론 구 라인업 일부 고객도 포함된다.

LG전자는 ‘LG 스마트월드’ 앱의 온라인 쇼핑몰인 ‘시크릿 딜’ 저변도 넓히는 한편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구입할 때 중고 스마트폰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보상해주는 중 보상 프로그램도 이달까지 진행한다. LG V40 씽큐 고객을 대상으로 2년 후 중고 보상 가격을 약속하는 ‘업그레이드 프로그램’도 이달까지 실시한다.

LG전자 안병덕 모바일마케팅담당은 “연말 연시를 맞아 믿고 오래 쓰는 LG 스마트폰을 다양한 혜택으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