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두산건설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 선보이는 ‘안양호계 두산위브’가 4일 1순위 청약(당해지역)을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 11월 29일 견본주택 오픈을 시작한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지하 2층, 지상 37층, 8개동 총 855세대의 재개발 단지다. 일반분양물량은 전용면적 △36㎡ 20가구 △43㎡ 5가구 △59㎡ 15가구 △70㎡ 159가구 △84㎡ 215가구 등 414가구다. 전 세대가 국민주택규모인 84m2 이하의 중소형 실속 평형이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재개발 단지로서 기존의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반경 1㎞ 안에 홈플러스(안양점), 롯데백화점(평촌점), 뉴코아아울렛(평촌점), 롯데마트(의왕점),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등이 있다. 게다가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한데 평촌아트홀, 한림대학 성심병원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안양천, 호계근린공원, 자유공원도 있다.

교육여건도 우수한데, 1㎞ 내에 호성초, 호원초, 호계중, 평촌시립도서관, 평촌학원가가 있어서 자녀 교육에 염려를 덜 수 있다.

안양호계 두산위브는 교통 환경도 좋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이 직선거리 1㎞ 내에 있어 이를 이용하면 용산역 30분, 사당역 20분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 외곽순환도로 산본 IC와 평촌 IC도 가까우며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원~광명간 고속도로, 1번 국도 등이 가까워 외부로 나가기에 용이하다.

게다가 금정역에는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이 추진 중이어서 개통 완료되면 지하철 2호선 삼성역까지 10분대로 갈 수 있다. 2026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37.1㎞)도 호계사거리 일대에 완공되면 향후에는 역세권 단지가 된다.

또한 2026년에 월곶-판교선이 개통되면 안양시에는 만안과 안양, 안양운동장, 인덕원역 등이 만들어져 수도권 동남부로의 이동이 한층 수월해진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단지 내에는 아이들을 위한 테마형 놀이공간 4곳이 들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배드민턴장을 포함해 체력단련시설이 있는 운동시설, 휴게공간 등 커뮤니티 공간이 있다. 단지 내에는 약 380m의 산책로와 조깅트랙이 만들어지며 입주민의 건강을 책임진다. 또한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권과 조망권을 확보한 것도 장점이다.

안양호계 두산위브에는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반영됐다. 초고속 정보통신 1등급 수준의 인터넷 사용환경이 구축되며 검침원 방문 없이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사용량을 원격 검침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프라이버시를 보장했다. 여기에 고효율 전열교환 환기유니트를 적용한 환기시스템을 갖춰 쾌적한 실내환경을 유지하게 한다.

또한 각 세대에 에너지 효율 1등급의 콘덴싱 보일러와 각 실별 디지털난방온도 조절기가 있다. 덕분에 실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어 이는 에너지 절감으로 이어진다. 또한 쾌적한 욕실환경을 위해 욕실 바닥 난방까지 적용됐다.

분양일정은 4일 1순위 당해지역 접수, 5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다. 당첨자 발표는 12일이며 정당계약은 24~26일 3일간 이뤄진다.

안양호계 두산위브 견본주택은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