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판교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편리한 수도권 광역 교통망을 갖춘 판교 대장지구에서 이달 포스코건설이 ‘판교 더샵 포레스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곳은 용인서울고속도로 등 편리한 도로 환경은 물론 향후 철도 노선 이용도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교 대장지구는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일대에 들어서는 약 92만㎡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택지지구다. 북쪽에는 국내 대표 업무지구로 꼽히는 판교신도시, 동쪽에는 주거선호도가 높은 분당신도시가 있다. 이 때문에 판교 테크노밸리 직주근접은 물론 분당신도시 생활권 공유가 가능해 이전부터 성남시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렸다.

이곳은 특히 편리한 교통 네트워크 덕분에 주거 가치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인근 대장IC를 통해 용인서울고속도로를 이용한 판교신도시, 분당신도시, 강남권 등 주요 도심권으로의 진출입이 용이하고, 판교J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 등 핵심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수도권과 지방광역도시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예정대로 착공이 완료되면 2020년 개통 예정인 서판교터널(예정)도 판교 대장지구의 교통환경을 한층 격상시킬 것이다. 판교 대장지구에서 판교신도시로 이어지는 서판교터널(예정)은 개통이 완료되면 고속도로를 이용하지 않고도 판교신도시로 단시간 내에 이동이 가능해 교통 편의가 크게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판교 대장지구와 인접한 판교신도시 서쪽에는 월곶~판교선 서판교역(예정)을 비롯해 GTX-A노선(예정)이 계획되어 있다. 개통 시 신분당선 환승을 통한 서울 강남권 진입도 수월해 대중교통을 통한 광역 접근성도 개선된다.

이렇게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판교 대장지구는 현재 약 1300개 기업이 입주해 있는 판교 테크노밸리의 직주근접 단지는 물론 향후 제2테크노밸리(예정), 제3테크노밸리(예정), 글로벌R&D센터(예정) 등의 신흥 배후 주거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판교 대장지구에서 이달 첫 분양에 나선다. A11블록과 A12블록에 들어서며 전 세대 전용면적 84㎡, 총 990가구 규모로 A11블록은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 448가구이며, A12블록은 지하 4층~지상 20층, 9개동, 542가구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는 ‘포레스트’라는 단지명에 걸맞게 풍부한 자연환경을 갖췄다. A11블록과 A12블록은 판교대장지구 내에서도 태봉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숲세권 단지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판교 더샵 포레스트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에 있으며 이달 중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