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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하이루킨-7’, 유방암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투여 임상 승인글로벌 제약사 MSD의 ‘키트루다’ 효과 강화 가능성 연구
황진중 기자  |  zimen@econovill.com  |  승인 2018.12.03  11:43:41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 제넥신(Genexine)과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NeoImmunTech)이 공동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제 ‘하이루킨-7’을 면역관문억제제(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하는 임상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 혁신형 제약바이오기업 제넥신과 미국 관계사 네오이뮨텍(NeoImmunTech)이 공동 개발 중인 항암면역치료제 ‘하이루킨-7’을 면역관문억제제(면역항암제)와 병용 투여하는 임상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제넥신 연구원이 연구를 하고 있다. 출처=제넥신

제넥신은 3일 하이루킨-7을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하는 재발성 삼중음성유방암(Triple Negative Breast Cancer, TNBC) 환자를 대상 임상1b/2상 시험계획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임상시험은 올해 7월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과 글로벌 제약사 MSD가 공모한 ‘빅파마 연계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Joint R&D Program)’에 선정돼 정부부처와 글로벌 제약사의 지원 아래 상용화된 면역관문억제제인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와 병용투여하는 연구다.

대상질환인 삼중음성유방암은 다른 암과 달리 암의 줄기세포가 증식하기 때문에 표적 항암제를 통한 치료가 어려워 표준치료인 화학 항암요법이 유일한 치료법으로 알려졌다.

삼중음성유방암 환자는 전체 유방암 환자의 약 15~20%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젊은 여성일수록 비율이 더 올라간다. 삼중음성유방암은 재발이 빨라 치료 예후가 좋지 않은 건이 많고, 다른 유형의 유방암과 비교했을 때 재발 후 생존기간이 짧아 더 효과적인 치료법에 대한 수요가 높다.

제넥신 관계자는 “암에 걸린 환자들은 자신의 질병이나 화학요법 치료 등에 따르는 림프구감소증을 흔히 겪는다. 암 관련 림프구감소증은 전체생존기간의 감소와 관련성이 있다고 보고됐다”면서 “하이루킨-7이 림프구감소증을 호전시키는 것 외에도 면역세포의 기능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루킨-7은 항암효과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침윤 림프구의 숫자와 기능을 증가시킴으로써 항종양 활성을 유의하게 강화시킬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전했다.

제넥신은 용량용법과 안전성, 내약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1b상이 종료되면, 곧바로 임상2상에 진입해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요법에 따른 항암, 치료효과 등을 평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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