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자동차 준대형 세단 'K7'. 사진=기아자동차

[이코노믹리뷰=장영성 기자] 기아자동차는 3일 ‘2019년형 K7’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연식을 변경한 K7은 첨단 주행안전 기술 적용, 인포테인먼트 사양 고급화 등으로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9년형 K7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등이 포함된 드라이브 와이즈를 가솔린·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이상에 기본 적용했다. 고속도로 주행보조(HDA)는 고속도로에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설정 주행 시 자동 활성화되는 기능으로 ▲앞차와의 거리 유지 ▲차로유지 ▲도로별 제한속도에 따른 주행 설정 속도 자동 변경 등의 기능이 포함된 첨단 주행안전 기술이다.

이외에도 추가로 적용된 드라이브 와이즈 기능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 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이 포함돼 운전자의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하이브리드 모델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BCW)적용)

2019년형 K7은 기존 상위 트림에만 적용됐던 휴대폰 무선충전 시스템이 가솔린·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부터 기본 적용된다. 모든 내비게이션에서 고화질 DMB를 수신할 수 있도록 했고 UVO 내비게이션에는 사운드하운드(SoundHound) 기능을 적용했다.

2019년형 K7은 배기가스 내 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저감에 효과적인 요소수 방식을 적용한 SCR(Selective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을 디젤 2.2모델에 적용해 강화된 유로6 기준을 충족시켰다.

2019년형 K7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2.4 모델 3053만~3329만원 ▲가솔린 3.0 모델 3303만~3545만원 ▲가솔린 3.3 모델 3709만~3969만원 ▲디젤 2.2 모델 3478만~3724만원 ▲하이브리드 모델 3532만~3952만원 ▲LPI 모델 2625만~3365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적용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