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자산운용, IBK기업은행, ABL생명, KEB하나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삼성자산운용, ‘삼성 EMP리얼리턴 펀드’ 등 2종 출시

삼성자산운용은 ‘삼성 EMP리얼리턴’과 ‘삼성 EMP리얼리턴 플러스펀드’ 등 2종을 출시했다. EMP(ETF Managed Portfolio) 펀드는 자산의 50%이상을 ETF에 투자하는 상품을 말한다.

'삼성EMP리얼리턴펀드'는 목표인플레이션+3% 수준, '삼성EMP리얼리턴플러스펀드'는 목표인플레이션+5% 수준의 연환산 수익률을 추구한다. 목표인플레이션은 중앙은행이 일정기간 달성해야 하는 물가안정목표를 말하며 최근 3년 목표 인플레이션은 2% 수준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인플레이션 극복과 투자자의 안정적 자산증식을 감안해 실질수익률을 낼 수 있도록 상품을 설계했다”며 “투자목표 달성을 위해 5년 이상의 장기투자를 고려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삼성 EMP리얼리턴 펀드는 안정된 수익률을 추구하지만 낮은 변동성을 유지하면서 채권 수익률 보다는 높은 성과를 원하는 보수적 투자자, 삼성 EMP리얼리턴 플러스 펀드는 변동성을 적절히 견딜 수 있으면서 경제성장률을 뛰어넘는 실질 자본수익률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를 위한 상품이다.

두 펀드는 위험과 수익의 관계를 면밀히 분석하고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해 목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산출한다. 주로 한국과 미국에 상장된 ETF에 분산투자하며 시장상황에 따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한다. KODEX, iShare, PowerShare, SPDR 등 유동성과 거래 규모가 큰 ETF 30개 내외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식, 채권, 원자재, 스마트베타 ETF 등 다양한 자산군을 폭넓게 포함한다.

또한 장기투자가 가능하도록 리스크 관리에 집중한다. 투자기간이 길어질수록 투자목표 달성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변동성을 낮게 유지하고, 투자 시점 분산효과를 볼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등 손실폭을 최대한 제한한다는 전략이다.

보수는 A클래스가 선취판매수수료 납입금액의 1%이내, 총보수 연0.93%이며 C클래스는 연1.38%다. 온라인 가입도 가능하다.

■ IBK기업은행,‘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 카드’ 출시

BK기업은행은 제주항공 멤버십 포인트 적립에 특화한 `제주항공 리프레시 포인트(Refresh Point)` 카드를 출시했다.

제주항공 리프레시포인트 카드 주요 서비스는 포인트 적립과 여행 관련 서비스, 기내 에어카페 청구 할인 등으로 구성됐다. 포인트는 1000원당 10포인트가 적립되고 전월실적에 따라 1000원당 최대 30포인트까지 적립이 가능하다.

전월 실적 30만원 이상 고객에게는 국내 공항 라운지 이용, 인천·김포공항 발렛파킹(주차대행), AirCafe(제주항공 기내식) 20% 할인 등의 부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카드 출시를 기념해 경품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벤트는 내년 2월 말까지 카드를 사용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1등에게는 200만 리프레시포인트(200만 원 상당)를 증정하며 2등 5명에게는 2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3등 10명에게는 5만 포인트를 준다.

또한 연말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20만 원 이상 결제하고 내년 6월까지 탑승한 소비자 전원에게는 5만 포인트가 적립된다. 포인트 적립은 기간 중 1회 제공하며 중복 제공은 불가능하다.

■ ABL생명, 케이뱅크와 ‘어린이·저축보험’ 출시

ABL생명은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와 업무 협약을 맺고 모바일 전용 어린이보험과 저축보험 2종을 출시했다. 이 상품들은 모두 방카슈랑스 전용 상품으로 제휴사인 케이뱅크 앱 또는 웹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2일 출시된 어린이보험인 ‘(무)e만큼든든한어린이보험’은 아이의 골절, 입원, 수술, 상해·교통사고와 같은 재해, 암을 포함한 중대한 질병, 영구치 상실, 장기이식 수술 등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보장을 주계약으로 제공한다.

해당 보험은 어린이 관련 범죄가 많이 발생하는 추세를 반영해 유괴, 납치, 폭행, 상해, 강도 등과 같은 피해보장도 주계약에 담았다. 7세 어린이 기준 순수보장형, 27세 만기, 전기납, 보험가입금액 3000만원으로 가입할 경우 월납입 보험료는 남자 8700원, 여자 6900원이다. 0세부터 최대 14세까지 가입 가능하다.

또 다른 출시상품인 ‘(무)보너스주는e저축보험Ⅱ’은 공시이율로 적립돼 안정적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는 상품이다. 저금리 시대를 대비해 2%의 최저보증이율을 제공한다.

적립형은 보험료 납입이 완료되는 시점에 총 납입한 기본보험료의 1.15%를 납입완료보너스로, 거치형은 만기시점에 기본보험료의 3%를 만기유지보너스로 계약자 적립금에 가산해 지급한다.

경제상황에 따라 중도인출과 추가납입도 가능하다. 만 15세에서 80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최소 기본보험료는 적립형 10만원, 거치형 500만원이다.

■ 하나은행 ‧ 하나생명, `펫사랑 패키지` 상품 선봬

KEB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은 `PET사랑신탁`과 펫사랑 `무배당 더블케어보험`을 하나금융그룹 공동 패키지 상품으로 출시했다.

`PET사랑신탁`은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고객(위탁자)이 생전에 미리 KEB하나은행(수탁자)과의 신탁계약을 통해 본인 유고시 반려동물을 돌봐 줄 귀속권리자(사후수익자)를 정해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과 사랑을 남길 수 있는 신탁상품이다.

가입대상은 성년인 개인이며 가입금액은 최소 1만원에서 최대 1억원으로 추가납입 및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하나생명의 펫사랑 `무배당 더블케어보험`은 반려동물을 키우는데 드는 보살핌 비용을 지원하고 반려동물 주인의 재해사망을 보장하는 더블케어 상품이다.

반려동물의 미용, 의료비 등 일상적인 보살핌 비용은 중도급부 형태로 계약일 이후 5년 시점부터 매월 10만원씩 정액으로 60회 지원하고 노후 질병비, 장례비를 위해 만기 시에는 납입한 보험료에서 중도급부금을 제외한 보험료 전액을 돌려준다.

특히, 반려동물 주인의 재해사망 시 지급하는 사망보험금 1500만원(휴일 사망 시 3000만원)을 `PET사랑신탁`으로 수령하면 후견비로도 활용 가능하다.

가입나이는 20세에서 60세로 가입한도는 1000만원, 보험기간은 10년이다. 납입기간은 5년으로 10년 동안 보험료 인상이 없는 비갱신형 상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