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년 12월 1주 분양일정. 출처=부동산114.

[이코노믹리뷰=김진후 기자] 부동산 분석전문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12월 첫째 주는 전국 5798가구가 분양한다.

수도권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라클라스’가 분양에 나선다. 해당 단지는 ‘삼호가든맨션3차’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3.3㎡당 4687만원의 평균 분양가로 공급된다. 이는 11월 분양한 서초동 ‘래미안리더스원’ 평균 분양가인 4489만원보다 약 4% 오른 가격이지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 외 서울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녹번역’, 경기 부천시 송내동 ‘래미안어반비스타’가 수도권 역세권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끌 전망이다.

내주에는 경기 성남시 ‘힐스테이트판교역’의 당첨자 발표와 계약이 이어진다. 이 단지는 3만건 이상의 청약이 몰려 올해 분양된 오피스텔 중 가장 많은 청약건수를 경신했다.

견본주택 개관은 한 주 쉬어간다.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개정됨에 따라 아파트투유 시스템 개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1주는 1순위 청약 10곳, 당첨자 발표 18곳, 당첨자 계약 12곳이 잡혀있다.

▲ 주요 분양단지

▶ 서울 서초구 반포동 ‘디에이치라클라스’ = 삼호가든맨션3차 아파트의 재건축 단지로, 지하 4층~지상 35층의 6개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면적 50~132㎡로 이뤄진 총 848가구 가운데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 분양대상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다. 단지는 지하철 9호선 사평역, 2·3호선 교대역을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다.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올림픽대로로 진출입이 가능한 반포IC와 가깝다. 서원초등학교, 원명초등학교, 반포고등학교, 서초고등학교 등 교육시설과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서울성모병원 등 생활편의시설이 이웃해 있다. 청약일정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이다.

▶ 서울 은평구 응암동 ‘힐스테이트녹번역’ = 현대건설은 지하 4층~지상 22층의 11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41~84㎡로 이뤄진 총 879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336가구다. 지하철 3호선 녹번역이 도보권에 있어 도심권 이동이 용이하다. 단지와 가까이 은평초등학교, 백련산 등이 맞닿아있다. 단지 주변 생활편의시설은 NC백화점 불광점, 이마트 은평점과 2019년 5월 개원을 계획중인 은평성모병원 등이 있다. 청약이정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이다.

▶ 경기 부천시 송내동 ‘래미안어반비스타’ = 삼성물산은 경기 부천시 송내동에 지하 4층~지상 29층의 8개 동에, 전용면적 49~114㎡로 이뤄진 831가구를 공급한다. 일반분양 물량은 497가구다. 1호선 중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부천역 상권의 영향권 안에 있다. 단지 주변으로 송일초등학교, 부천여자중학교, 성주중학교, 부천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해있다. 청약 일정은 12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