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옥 전경사진. 출처=삼성바이오로직스

[이코노믹리뷰=이소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가 현실화하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결과 기업심사위원회(이하 기심위)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거래소는 "기업의 계속성, 경영의 투명성, 그 밖에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라고 설명하며 시장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조속한 시일내에 기심위를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기심위는 20영업일에 해당하는 내달 30일까지 심의를 진행하고, 상장적격성 유지, 개선기간 부여 또는 상장폐지기준 해당 여부 등을 결정하게 된다. 기심위는 외부의 법률‧회계‧학계‧증권시장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