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들, 광화문광장서 대규모 집회…"정부는 사유재산 존중해야"

한국유치원총연합회는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이른바 ‘박용진 3법’을 저지하기 위한 대규모 총궐기 대회를 개최. 주최 측 추산으로 참가자는 1만여명. 한유총은 "박용진 3법은 자유민주주의 기본인 개인의 재산권을 인정하지 않은 악법"이라고 성토.

대통령 국정지지도 첫 50% 붕괴…”48.8%, 취임 후 최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26~28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대비 3.2%포인트 하락한 48.8%. 9주째 하락. 이 업체조사에서 50% 이하로 떨어진 것은 처음. 부정평가는 3.3%포인트 오른 45.8%.

◆대법원, 근로정신대 손배소 ‘원고 승소’ 확정

대법원은 290일 근로정신대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승소의 원심 판결을 확정.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제기한 상고심에서도 원고 승소를 확정.

◆'음주운전 치사' 최고 무기징역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특가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 일명 '윤창호법'으로 불리는 이 법은 음주운전으로 사람을 사망하게 한 경우 법정형을 현행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서 '무기징역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으로 높여.

美연준 의장 발언에 코스피 상승

29일 코스피는 5.88포인트(0.28%) 오른 2114.10으로 마감. 파월 美 연준 의장의 통화 완화적 발언이 시장 분위기 살려. 외국인은 3259억원어치 순매수. 개인과 기관은 2713억원과 553억원어치 매도우위. 코스닥은 4.64포인트(0.66%) 내린 695.48로 마쳐.

◆김부겸, 민노총의 유성기업 임원 폭행 등 “사과”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29일 민주노총의 대검찰청 점거농성과 유성기업 임원 폭행사건과 관련해 사과. 그는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국민의 안전을 제대로 보호하지 못해 장관으로서 책임을 느낀다”며 "(유성기업 폭행사건) 피해자한테 사과하겠다"고 말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