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신제품 초광각 줌렌즈 XF8-16mmF2.8 R LM WR을 출시한다.

후지논 XF8-16mmF2.8 R LM WR은 12-24mm(35mm 환산 기준)의 화각과 줌 영역 전체에서 F2.8 고정 조리개 값으로 촬영할 수 있는 초광각 줌렌즈다.

▲ 후지논 XF8-16mmF2.8 R LM WR. 출처=후지필름

13군 20매(비구면 렌즈 4매, 수퍼 ED 렌즈 3매, ED 렌즈 3매 포함)의 렌즈 구성은 구면 수차와 색수차를 예방해 초고화질의 결과물을 제공하고, 상면 만곡(field curvature) 보정 렌즈를 탑재해 주변부까지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후지필름은 설명했다. 또한 나노 GI 코팅 기술을 적용해 초광각 렌즈의 특성 상 발생하기 쉬운 빛의 높은 굴절로 인한 고스트 현상과 플레어 현상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고속 AF 구동이 가능한 리니어 모터를 사용하는 이너 포커싱 시스템을 적용했다. 촬영 거리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도 조용한 AF를 실현했다는 설명이다.

11곳의 실링 처리와 불소 코팅으로 방진, 방습 및 영하 10도에서도 견디는 방한 기능을 지원해 비가 오거나 먼지가 많은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XF8-16mmF2.8 R LM WR의 출시 가격은 239만9000원이며 청담동 후지필름 스튜디오, 전국 후지필름 체험존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사장은 “초광각 줌렌즈 XF18-16mmF2.8 R은 부담 없는 무게와 높은 활용성,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촬영에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을 커버하는 렌즈에 대한 요구를 충족시키고, 미러리스 카메라와 좋은 밸런스를 이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렌즈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