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기존 분양 정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분양 정보관을 오픈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아파트,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등 민간 분양 정보와 행복주택, 공공임대 등 공공 분양 정보까지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청약 가점 계산과 행복주택 입주 자격 자가 진단도 가능해 일종의 종합 부동산 허브 플랫폼이 되겠다는 각오다. 테마분양과 분양일정 확인은 물론 관련 뉴스도 확인할 수 있다.

▲ 다방이 분양 정보관을 공개했다. 출처=스테이션3

최근 모바일 O2O 플랫폼들이 하나의 킬러 콘텐츠를 중심으로 시장에 안착한 후, 조금씩 외연을 확장하는 트렌드를 잘 보여준다. 금융 허브 플랫폼을 추구하는 토스의 비바리퍼블리카가 최초 송금에서 결제, P2P 투자, 해외주식투자 등으로 외연을 넓히는 장면과 비슷한 맥락이다.

스테이션3 한유순 대표는 “신혼부부, 1인 가구 등 분양 정보에 관심을 갖는 사용자들이 다양해짐에 따라 다방 앱 내에서도 사용자의 편의성과 니즈를 고려한 다양한 분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다방의 분양 정보관을 통해 분양 정보를 쉽게 접함으로 주거 선택의 폭도 넓히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