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 사퇴 선언

코오롱그룹 이웅열 회장이 28일 회사를 떠나겠다고 전격 선언. 이 회장은 “대표이사 및 이사직도 그만둘 것”이라면서 “경영에 관여하지 않을 것이며 회사에서 회장님으로 불리는 것은 올해가 마지막”이라고 말해. 당장 후임 회장 없이 주요 계열사 사장단 협의체를 통해 그룹이 움직일 것으로 보임.

2. 코스피 2100대 안착... 한 달여 만에 최고

28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8.80포인트(0.42%) 오른 2108.22로 장 마감. 지난달 22일 2161.71 이후 한 달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 외국인이 1139억원어치 순매수. 기관은 331억원어치 매수 우위. 개인은 1531억원어치 순매도. 코스닥은 0.55포인트(0.08%) 오른 700.12를 기록. 오랫만에 훈풍이 불었음.

3. 서울시 미세먼지 주의보 17시간 만에 해제

서울시가 28일 오후 1시를 기해 미세먼지 주의보를 해제. 전날 오후 8시 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한 지 17시간만.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시간 평균 농도가 150㎍/㎥ 이상이 2시간 지속할 때 발령. 이날 오후 1시 기준 서울시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는 93㎍/㎥ 기록. 다만 주말에는 다시 나빠질 가능성이 높음.

4. 3분기 합계출산율 0명대... 역대 최소

올 3분기 합계출산율은 0.95명, 출생아 수는 8만400명 기록. 9월 기준 월별 통계집계가 시작된 1981년 이후 역대 최소. 출생아 수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4개월째 감소, 2016년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30개월 연속으로 최저기록을 경신.

5. P2P 연체율 5개월 만에 두 배 가까이 껑충

28일 한국P2P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P2P금융업체 57곳의 연체율은 6.60%를 기록. 지난 5월 연체율 산정방식을 수정한 이래 가장 높은 수준. 지난달 말 기준 회원사 누적대출액은 전월 말 대비 7.38% 늘어난 2조8881억원. 2016년 10월 말(3394억원)보다 8배 이상 늘어난 수치.

6.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 성능 안정적

28일 오후 4시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한 누리호 엔진 시험발사체의 성능이 안정적인 것으로 확인. 엔진 시험발사체는 한국형 발사체인 '누리호'에 쓰이는 75t급 액체엔진의 성능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시험발사체의 연소 시간이 목표 시간을 넘겨. 엔진 시험발사체는 최대 고도를 돌파한 뒤 낙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