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김동규 기자] LG화학이 사상 최대 승진자를 배출한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은 28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5명, 상무 신규선임 28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4명을 포함한 총 39명의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LG화학은 이번 인사의 특징에 대해 “기초소재, 전지 등 성장·미래사업 분야를 중심으로 한 ᄉᆞᆼ 최대 승진인사였다”면서 “미래준비를 위한 연구개발(R&D), 생산기술 분야의 젊은 인재 발탁, 해외사업 경험을 보유한 글로벌 인재 중용 등 사업구조 고도화 관점에서 근원적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라고 밝혔다.

▲ 김종현 LG화학 사장. 출처=LG화학

이번에 부사장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은 1959년생으로 1984년 LG화학 입사 후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및 전지사업본부장 등 전지 분야 주요 직책을 경험했다. 김 사장은 글로벌 핵심 고객사 수주를 통한 시장 1등 지위 확보, 최대 매출 달성 등의 성과 창출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기초소재연구소장인 한장선 전무는 고부가제품개발을 통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미래 준비 과제 사업화 등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편 신임 정보전자소재사업본부장은 현재 재료사업부문장인 유지영 부사장이 선임됐다. 신임 재료사업부문장은 현재 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인 홍영준 전무가 선임됐다.

화학계열사인 LG MMA에서는 박종훈 CFO 및 김창호 전략기획팀장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 한장선 LG화학 부사장. 출처=LG화학

LG화학 임원 승진인사 내용

■ 사장 승진 (1명)

김종현(金鍾現) 전지사업본부장

 

■ 부사장 승진 (1명)

한장선(韓章善) 기초소재연구소장

 

■ 전무 승진 (5명)

김영환(金英煥) 기초소재.공무총괄

이성운(李成運) 아크릴/SAP사업부장

정용욱(鄭容旭) 자동차전지사업부장

정재한(鄭在漢) 전지.Global생산.기술총괄

남철(南喆) 경영전략총괄

 

■ 상무 신규선임 (28명)

유성철(柳星哲), 유기원(劉起源), 조영도(曺永道), 황영신(黃永信),

박병철(朴炳喆), 이형철(李炯澈), 장정훈(張楨訓), 이현규(李顯奎),

조동현(曺東鉉), 이호우(李昊雨), 이화영(李華永), 오유성(吳維星),

최대식(崔大植), 권종훈(權鐘勳), 박진용(朴鎭庸), 김재길(金載吉),

노세원(魯世源), 손창완(孫昌完), 현오영(玄旿瑛), 강달모(姜達模),

김형식(金瀅植), 김태규(金泰奎), 홍경기(洪敬寄), 강성훈(姜成勳),

박희술(朴喜戌), 이명석(李明昔), 장승권(張勝權), 김호근(金浩根)

 

■ 수석연구위원 승진 (4명)

김노마(金魯馬), 안정헌(安貞憲), 양세우(梁世雨), 최광욱(崔光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