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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 재테크 걸음마 ‘월급통장 잘 고르는 법'금융 생활 허브, 4가지만 따져보자

[이코노믹리뷰=김승현 기자]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초년생들. 매달 꼬박꼬박 통장으로 들어오는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막막하다. 슬슬 재테크를 시작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월급통장’을 골라보자. 금융생활의 ‘허브(Hub)’ 월급통장을 잘만 선택한다면 성공하는 재테크를 할 수 있다.

월급통장, 급여통장은 말 그대로 월급이 입금되는 통장을 이른다. 은행에 가서 “월급통장 만들러 왔습니다”라고 하면, 통장을 개설해 주지만 어디에도 월급통장이라고 쓰여 있지 않다. 말 그대로 일반 통장을 월급이 입금되는 명목으로 만드는 통장이다.

통상 직장에 사용할 통장 계좌번호를 제출하면, 그 통장이 월급통장이 된다. 회사에서 일괄적으로 특정 은행을 지정하는 경우도 있다.

직장인들은 한 달에 한 번 월급이 입금된다. 한 번에 큰 금액이 입금되고, 각종 공과금, 생활비, 적금 등으로 나눠진다. 월급통장이 직장인들의 금융 ‘허브로 불리는 이유다. 한번 선택하면 오랜 기간 사용하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첫 선택이 중요하다.

▲ 사진=Pixa Bay

월급통장 선택 시 따져봐야 할 4가지

은행은 고객유치를 위해 급여통장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비슷한 혜택을 제공하지만 조금씩 다르고, 조건도 다르기 때문에 꼼꼼히 비교해보는 것이 좋다. 대부분 은행에서 제공하는 혜택으로는 ▲출금, 이체 수수료 면제 ▲자동이체 수수료 면제 ▲대출상품 우대 금리 제공 ▲기타상품 가입 시 우대금리 제공 등이 있다.

첫째, 수수료 면제 혜택을 챙기자

월급통장에 월급이 입금되면 각종 공과금, 통신비, 적금, 보험료 등으로 빠져나간다. 이렇게 월급통장은 이체나 출금이 자주 발생한다. 이때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는다면 부가적인 지출이 줄어든다. 적은 금액이라고 무시해선 안 된다. 특히 저금리 기조가 계속되는 요즘에는 높은 금리보다 수수료 면제혜택이 더 이익이 될 수 있다.

둘째, 금리를 비교하자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통장을 골랐다면, 다음으로는 금리를 비교하는 것이 좋다. 은행 잔고에 소액이 남아있더라고 좀 더 높은 금리를 받는 것이 이득이다. 또 적금 만기 등 목돈이 생기면, 급여통장에 임시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높은 금리가 적용된다면 더욱더 이득이 될 수 있다.

셋째, 우대금리 혜택을 찾자

월급통장에 가입한 은행에서 다른 상품에 추가로 가입하거나, 대출을 받을 때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은행들이 있다. 어차피 필요한 상품이라면 우대금리 혜택을 챙기는 것이 현명하다. 최근 은행들이 앱이나 홈페이지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란 이벤트들을 눈여겨보고 혜택을 챙기는 방법도 있다.

넷째, 월급통장 계좌에 연동된 카드혜택도

월급통장에 연동된 체크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할 경우 적립금 적용 비율을 더 높게 제공하는 경우가 있다. 또 카드 자체에 탑재된 적립, 할인 혜택까지 챙길 수 있다. 카드로 공과금 등을 자동이체할 때 혜택이 더 좋을 수 있으니 꼼꼼히 알아보는 것도 필요하다.

▲ ‘우리직장인재테크통장(금리우대형)’정보. 출처=우리은행

월급통장 명목 상품 다양... CMA 통장도

우리은행에는 ‘우리직장인재테크통장’ 이라는 월급통장 명목의 상품이 있다. 수수료우대형, 금리우대형으로 나뉘어 있다. 수수료우대형은 급여이체를 하는 직장인들에게 다른 은행 CD/ATM 현금인출수수료가 면제 등 수수료 면제와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제공한다. 기본 금리는 2015년 5월 16일 기준으로 연 0.1%가 제공된다.

우리직장인재테크통장 금리우대형은 우대금리가 제공되며, 수수료면제 혜택도 제공된다. 연 10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 잔액을 충족하면 연 최고 0.3% 우대금리와 월 10회까지 수수료 면제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에는 ‘직장인우대종합통장’ 상품이 있다. 이 상품 역시 급여이체 소비자를 대상으로 수수료 면제, 수신 금리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처럼 시중은행들은 월급통장을 명목으로 한 상품이 출시돼 있어, 상품별 혜택과 서비스를 꼼꼼히 비교해보고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상 월급은 한 통장 안에 오래 묶여있지 않는다. 그 때문에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는 CMA통장에 관심을 갖는 경우도 있다.

CMA통장은 증권사에서 만든 통장으로, 종합자산관리 계좌다. CMA통장에 소비자들이 넣어둔 자금으로 증권사가 단기금융상품에 투자하고, 그 수익을 나눠주는 상품이다. 은행 통장처럼 입출금이 자유롭고, 은행보다 금리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CMA통장은 예금자 보호가 안 되는 상품이 많아 안정성을 고려해야 한다. CMA통장은 고정금리로 예금자 보호가 되는 종금형과 환매 조건부 채권에 투자해 수익금을 고정된 금리이자로 받는 RP형,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고 변동금리를 제공하는 MMF형,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 금융기관에 투자하는 MMW형이 있다.

즉 예금자 보호가 되는 종금형과 채권을 통해 현금화하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가 필요 없는 RP형 외의 상품은 안정성을 따져봐야 한다. 또 입출금이 잦은 경우, 이자가 거의 붙지 않기 때문에 금리수준도 점검해 보는 것이 좋다.

김승현 기자  |  kimsh@econovill.com  |  승인 2018.11.30  15:3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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