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1호 부동산 기반 P2P 플랫폼 테라펀딩이 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의 삼성페이에 입점한 사실이 26일 확인됐다.

테라펀딩은 국내 최초의 부동산 전문 P2P 투자 플랫폼으로 창립 4년 만에 누적 취급액 5000억을 돌파, 2위권 대비 약 2배에 가까운 경쟁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1위 업체다. 지금까지 약 3000억원의 상환 중 한 번도 원리금 손실이 없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6월부터는 토스와 제휴해 새로운 가능성을 타진하기도 했다.

▲ 테라펀딩이 삼성페이에 탑재된다. 출처=테라펀딩

삼성페이는 국내 간편결제 시장의 최강자다. 테라펀딩은 이번 삼성페이 입점을 통해 2040 신규 투자자 접점 확보 및 P2P 투자에 대한 대중 인지도 확대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함으로써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현상 테라펀딩 전략실장(CSO)는 “테라펀딩의 삼성페이 입점으로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일상에서 소액으로 쉽고 간단하게 부동산 P2P 투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P2P 금융사 가운데 첫 입점인 만큼 좋은 선례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