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에이치 라클라스 투시도. 출처=현대건설

[이코노믹리뷰=정경진 기자]  올해 마지막 강남로또 단지가 나온다.

현대건설은 오는 12월서울시 서초구 삼호가든맨션3차(반포동 32-8번지 일원)를 재건축한 ‘디에이치 라클라스’를 분양할 예정이다고 19일 밝혔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 4층~지상 35층, 6개동, 전용면적 50~132㎡, 총 848가구로 이중 조합원 분양물량을 제외한 210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0㎡A 24가구 ▲59㎡B 24가구 ▲59㎡C 2가구 ▲84㎡A 13가구 ▲84㎡B 32가구 ▲84㎡C 77가구 ▲84㎡D 32가구 ▲104㎡B 1가구 ▲115㎡A 2가구 ▲132㎡A 3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의 97% 가량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단지는 강남 처음으로 적용되는 비정형(유선형) 외관과 문주 디자인은 수주시 제시했던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지하철 9호선 사평역과 2·3호선 교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3·7·9호선 고속터미널역과 7호선 반포역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을 갖췄다. 이를 통해 강남업무권역까지 5분 이내 이동이 가능하며, 시청 및 여의도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앞 반포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강남대로, 올림픽대로 등으로 진입이 가능하며 단지 도보권에 있는 고속버스터미널을 이용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수 있다.

이외에도 내년 2월 서리풀터널이 개통되면 출퇴근 시간대에 20분 이상 소요되던 서초역~내방역 구간이 5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 양재IC~한남IC 6.4km 구간인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사업도 예정돼 있다.

교육환경으로는 단지 옆에 서원초, 원명초와 반포고가 위치하고 있다. 이밖에 서초고, 세화고, 은광여고 등이 가까이 있으며 반포동 학원가와도 인접해 있다.

생활 편의시설은 신세계백화점, 센트럴시티 등 고속터미널 상권과 CGV, 롯데시네마 등이 있다. 또한 서울성모병원, 차병원 등 대형의료시설 이용이 수월하며 반경 1km 이내에 대법원, 서울고등검찰청 등 행정타운도 위치해 있다.

단지 서쪽에 서리풀공원, 몽마르뜨공원과 북쪽으로 반포한강시민공원 등이 가까우며 인근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등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게스트룸 등과 더불어 단지 내 어린이집과 키즈라운지, 에듀센터 등이 조성된다. 또한 스카이라운지(34층)와 북라운지(35층)와 같은 입주민 등을 위한 특별한 공간도 마련되며 전용 엘리베이터도 설치된다.

지상 주차가 없는 단지로 설계되며 조경시설로는 갤러리 가든, 순환산책로, 보행자 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일반분양 전용면적 50~132㎡, 210가구에 총 10개의 다양한 평면타입을 도입했다. 특히 전용면적 84㎡ 이상 타입에는 오픈발코니를 적용했다. 기본적인 천장고도 2.4m로 높였으며, 바닥 슬라브 두께를 강화했다으며 첨단 쓰레기 이송설비도 도입(84type이상)했다.

현대건설만의 사물인터넷(IoT:Internet of Things) 시스템인 ‘하이오티(Hi-oT)’ 기술도 적용된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조명, 난방뿐만 아니라 호환 가능한 가전제품을 연동해 제어할 수 있다. 이 외, 스마트폰 키 시스템과 에너지절감 시스템, 안전 시스템, 통합센서 기반 청정환기시스템, 주차위치등록 시스템 등이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디에이치 라클라스는 주거 최선호 입지인 반포 최중심에 들어서는 만큼 쿼드러플 역세권 입지와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면서 “현대건설의 고품격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아파트인 만큼 품격과 클래스가 다른 삶을 누릴 수 있는 고급 상품과 설계 등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강남구 남부순환로 2641(도곡동 914-1번지) 힐스테이트 갤러리 3층에서 12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