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일요일인 18일 김장준비와 늦가을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며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17일 시작된 대학 논술시험이 이날도 이어지며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25만대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43만대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8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지방방향은 비교적 원활하겠으나, 오후 5~7시 일부구간은 혼잡하겠다. 서울방향 혼잡시간은 오전 10~11시부터 시작돼 오후 5~6시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11시~오전 12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후 5시 신탄진-옥산, 목천, 입장 휴게소-안성 분기점, 오산에서 가장 막히겠고 오후 11시 안성 분기점에서 해소되겠다. ▲영동선은 오후 5시 진부-둔내, 원주, 여주 분기점-호법 분기점, 덕평-양지에서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 9시 양지에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안선은 오후 5시 서산, 당진-화성 휴게소, 매송, 일직 분기점에서 정체겠고 오후 10시 서평택에서 해소되겠다. ▲중부선은 오후 5시 진천터널, 일죽-남이천, 마장 분기점-서이천에서 막히고 오후 10시 경기광주에서 해소되겠다. ▲서울양양선은 오후 6시 남춘천-서종에서 가장 막히고 오후 10시 설악에서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5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20분, 서울-강릉 4시간20분, 남양주-양양 3시간10분으로 예상된다.

▲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