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토요일인 17일 늦가을 나들이 차량이 증가하고 주요 대학들의 논술시험 일정으로 수험생이 몰리며 혼잡이 예상된다.

이날 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건국대, 숭실대 등 여러 대학이 논술시험을 치른다. 이에 수험생들이 몰려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90만대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51만대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51차량은 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혼잡시간은 지방방향에서 오전 11시~오후 12시에 최대치를 보이고 오후 8~9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방향은 오후 6~7시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10~11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방향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전 11시 서울TG-신갈 분기점, 수원-동탄 분기점, 오산-청주휴게소에서 최대 혼잡하겠고 오후 8시 청주 휴게소에서 혼잡이 해소되겠다. ▲영동선은 오전 11시 신갈 분기점-양지, 호법 분기점, 여주, 새말, 횡성 휴게소, 속사-진부에서 막히겠고 오후 6시 안선 분기점에서 해소되겠다. ▲서해안선은 오전 11시 일직 분기점, 서서울TG-매송, 화성 휴게소-서해대교에서 혼잡하고 오후 6시 서평택에서 풀리겠다. ▲중부선은 오전 11시 중부3터미널, 마장 분기점-남이천, 대소 분기점-신천터널에서 막히고 오후 8시 경기광주에서 해소되겠다. ▲서울양양선은 오전 11시 덕소삼패-강촌 구간 가장 막히겠고 오후 2시 강촌에서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후 6시 남이 분기점-목천, 천안 분기점-동탄 분기점, 기흥-신갈 분기점에서 막히고 오후 10시 오산에서 해소되겠다. ▲영동선은 오후 6시 대관령-진부, 평창, 횡성 휴게소-새말, 원주 분기점, 양지에서 막히고 오후 9시 신갈 분기점에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해안선은 오후 5시 당진-서평택, 서평택 분기점-순산터널, 목감에서 막히겠고 오후 10시 서평택에서 풀리겠다. ▲중부선은 오후 4시 진천터널, 일죽-남이천, 경기광주 분기점, 경기광주에서 가장 혼잡하겠고, 오후 10시 경기광주에서 해소되겠다. ▲서울양양선은 오후 7시 남춘천-화도에서 가장 막히겠고 오후 10시 서종에서 혼잡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5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4시간40분, 서서울-목포 5시간, 서울-강릉 3시간30분, 남양주-양양 2시간40분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