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핫&뉴 신한은행, 모바일 ‘SOHO 사업자통장’ 서비스 시행

신한은행은 16일 개인사업자 전용 계좌 ‘신한 주거래 SOHO 사업자통장’ 비대면 신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국세청에 등록된 사업자등록증 정보를 스크래핑 해오는 기술을 모바일뱅킹 쏠(SOL)에 적용해 개인사업자 고객이 별도의 서류 없이 모바일에서 약 3분만에 간편하게 사업자 전용 계좌를 신규 할 수 있게 했다. 그 동안 개인사업자 고객이 사업자 전용 계좌를 만들기 위해서는 사업자등록증 확인 등이 필요해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다.

‘신한 주거래 SOHO 사업자통장’은 공과금 자동이체, 카드 가맹점 매출대금 입금등 사업자 거래 요건 충족 시 전자금융 및 자동화기기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개인사업자 전용 계좌이다.

신한은행은 ‘Digital Transformation’ 전략에 따라 상품·서비스의 디지털化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비대면 신용평가 모형을 적용한 ‘쏠편한 사업자 대출’을 출시했으며 이달 초에는 스타트업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경영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쏠(SOL)’에 도입했다.

또한 E-Business 기업 ‘㈜미리디’,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벤처기업 ‘(주)푸른밤’ 등과 제휴를 맺고 ▲현수막, 안내장 등 홍보용 인쇄물 제작 및 주문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는 ‘비즈하우스’ ▲아르바이트 직원 출퇴근 시간 확인, 급여 계산 등을 돕는 ‘알밤’ 등 서비스를 쏠(SOL)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개인사업자 고객들의 금융거래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라며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도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기업들과의 제휴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우리은행, 최고 연6% ‘우리 여행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16일 최고 연 6.0% 금리와 여행고객을 위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는 ‘우리 여행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정기적금으로 가입기간은 6개월 또는 1년이며 월납입 한도는 최대 50만원이다. 금리는 가입기간 1년 기준으로 기본금리 연 1.8%에 우대금리 최대 연 4.2% 포인트를 더해 최고 연 6.0%다. 우대금리는 우리은행 첫거래 고객, 우리은행 계좌로 급여(또는 연금) 수령이나 공과금 자동이체 등의 조건 충족시 최대 연 0.7% 포인트, 우리신용카드 이용액과 공과금 카드납부 등의 조건 충족시 최대 연 3.5% 포인트가 제공된다.또 ‘우리 여행적금’ 가입고객에게는 제주항공과 현대백화점면세점의 제휴서비스가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개인 인터넷뱅킹 서비스’ 개편

KB국민은행은 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7일부터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우선 고객 행동패턴 분석을 바탕으로 모든 메뉴를 이용빈도와 중요도에 따라 재분류해 기존 747개의 메뉴를 496개로 간소화했다. 어려운 용어나 문장을 고객이 이해하기 쉽도록 정비했으며, 핵심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간결화했다. PC와 모바일을 넘나들며 이용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혁신하고, 계좌 관련 주요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조회가 편리하도록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개선했다. 카드 UI를 적용해 첫 화면에서 보유자산을 체크하고, 자동이체 조회, 해지예상조회 등 세부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