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네이버가 지난 13일 네이버프라이버시센터를 통해 영문 Privacy Policy(개인정보처리방침) 작성 가이드라인을  업데이트한 사실이 15일 확인됐다.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에 참고될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지난 2015년에 개인정보보호 전담 부서가 없거나 외부 전문기관에 자문을 구하기 어려운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고자 ‘영문 Privacy Policy(개인정보처리방침) 작성 가이드라인’을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국내 가이드 라인도 버거운 스타트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경우 관련 법을 제대로 숙지못해 어려움을 겪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훌륭한 선물이다.

▲ 네이버가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에게 선물을 준비했다. 출처=네이버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2015년 공개한 기존 가이드라인에 그동안의 법률 개정사항 및 EU에서 시행에 들어간 GDPR과 같은 최신 내용을 반영했다.

네이버는 지난 5월에도 네이버 프라이버시 센터에 별도의 GDPR 안내 페이지를 공개한 바 있으며, 7월에는 스타트업을 위한 GDPR 강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해외 진출에 관심이 많은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참고자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