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1호 ICO(암호화폐 상장) 프로젝트로 유명한 보스코인이 메인넷 세박(SEBAK) 개발을 완료하는 한편 퍼블릭 테스트넷을 오픈한다고 15일 밝혔다. 보스코인은 메인넷 개발을 10월 중순에 완료하고 한달 가량 각종 테스트와 검증 작업을 통해 안정성 및 보안을 점검해 왔으며, 이미 깃허브(Github)를 통해 오픈소스로 개발해오고 있다.

세박은 보스코인이 독자개발한 ISAAC 알고리즘을 적용해 초당 5000 TPS를 확보한 탈중앙화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이다. 여기에 블록체인 운영에서 가장 핵심적인 요소인 거버넌스를 구현하기 위해 1인 1투표의 무기명 투표 방식을 메인넷에서 기술적으로 구현했다.

▲ 보스코인 월렛이 보인다. 출처=보스코인

메인넷 출시에 따라 기존 토큰넷 기반의 보스코인 거래는 정지되고, 새로운 메인넷으로 거래가 진행된다는 설명이다.

보스코인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최예준 대표는 “보스코인이 준비해 온 퍼블릭 파이낸싱의 시대가 이제 개막된다. 기존 자본주의의 한계를 극복하여 커뮤니티의 민주적인 결정에 따른 신용 창출과 투자가 가능한 시대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