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파크-채널 어드바이저 공식 사업 파트너 조인식. 데이비드 스피츠 채널 어드바이저 CEO, 이태신 인터파크 CSO. 출처= 인터파크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커머스 기업 인터파크가 해외직구 부문 사업을 강화한다. 인터파크는 해외직구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미국의 이커머스 클라우드 플랫폼 ‘채널 어드바이저(Channel Advisor)’와 공식 사업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5일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주(North Carolina)에 위치한 채널어드바이저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조인식에는 이태신 인터파크 CSO와 데이비드 스피츠(Mr. David Spitz) 채널 어드바이저 CEO가 참석했다. 양 사는 조인식 체결과 함께 전반적인 미래 사업 비전을 공유했다.

지난 2001년 설립된 후 2013년 뉴욕증시에 상장된 ‘채널 어드바이저’는 전 세계 기업과 소매 업체 등 판매자와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연결시켜주는 클라우드 기반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이다. 델(Dell), 타이맥스(Timex), 삼성 등 약 2800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또 아마존, 월마트, 구글과 사업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이커머스 솔루션 플랫폼 산업의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터파크는 이번 파트너 조인식으로 채널 어드바이저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직구 상품을 보다 전략적으로 소싱, 국내 소비자들이 양질의 다양한 상품을 해외직구로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태신 인터파크 CSO는 “이번 조인식으로 인터파크의 21년의 이커머스 플랫폼 노하우와 채널 어드바이저의 기술력을 결합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기존 해외직구와 차별화된 보다 양질의 해외직구 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인터파크는 다양한 산업의 리딩 기업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고객 중심 이커머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