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통신 서비스 및 장비 제조 기업 아이즈비전이 올해 3분기 매출 1226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사상 최대 실적이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7% 상승,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1% 상승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32억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100억원 이상 증가했다.

▲ 아이즈비전이 3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출처=아이즈비전

아이즈비전의 100% 종속회사인 정보통신장비 제조 전문기업 머큐리의 실적 호조가 눈길을 끈다. WiFi AP(Access Point)와 FTTH ONT 등의 단말장비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는 한편 단말기 사업에서 호실적을 거뒀다. 머큐리는 현재 미래에셋대우를 주관사로 선정해 상장을 추진 중이다.

아이즈비전도 주요 사업인 알뜰통신 사업이 전년 동기대비 12억 이상 매출이 증가했으며 최근 상해법인을 출범하는 등 글로벌 유통사업까지 보폭을 넓히고 있다.

이통형 아이즈비전 회장은 “이번 최대 실적 달성의 배경에는 지속성장 가능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아이즈비전, 머큐리, 로트리 및 상해법인 위엔디 모두 함께 분기별 핵심가치 내재화 워크샵, 혁신 활동 및 상생 콜라보 장려 기업문화 구축 등 가치관경영 정착에 꾸준히 노력했기 때문”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