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한국P&G가 지난 13일 서울시가 주최하는 ‘2018 서울시 외국인 투자기업 어워드’에서 사회공헌 부문 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2018 서울시 외국인 투자기업 어워드’는 서울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거나 사회공헌을 통해 타의 모범이 되는 외국인 투자기업을 선정하고 표창을 수여하는 행사다. 한국P&G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서울시민 생활환경 개선과 사회 불평등, 불균형 해소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사회공헌 부문상을 수상하게 됐다.
특히 한국P&G는 지난 6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의료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P&G 패밀리케어 CSR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오늘의 변화를 선사하고자 기획된 ‘패밀리케어 캠페인’은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서울시 어린이병원 내 휴게실, 수유실, 도서관 등 공공시설을 신축 및 개·보수해 의료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도서, 팸퍼스 기저귀 등 병원이 필요로 하는 물품 기증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에코백 페인팅 행사와 같은 임직원 봉사활동의 날을 개최해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을 선사했다.
발라카 니야지 한국P&G 대표는 “가족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P&G가 오랜 시간 꾸준히 전개해 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상까지 하게 되어 뜻깊다”라면서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 지역사회와 함께 더불어 성장하고 의미 있는 변화를 꾀하기 위해 노력과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