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기업의 사무실을 찾아주는 이색 스타트업 알스퀘어가 올해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달성이 유력해지고 있다. 사업 확장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알스퀘어는 사무실 매칭 서비스를 통해 소위 폭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9년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2016년부터는 사무 공간의 인테리어와 가구 구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업 확장을 거듭했다. 블루홀, 배달의민족, 토스, 쿠팡, 하이퍼커넥트, 베스핀글로벌 뿐만 아니라 삼성, 현대, 네이버, 카카오, 김앤장 등 다양한 업종과 규모의 기업 5000개 이상이 알스퀘어를 활용했으며, 다음 사무실 이전 때 알스퀘어를 찾은 비율은 80%에 이른다.

▲ 알스퀘어의 성공이 눈길을 끈다. 출처=알스퀘어

알스퀘어가 중개하는 계약은 월 평균 40여 건으로, 국내외 자산관리사 등 전통 부동산 대기업 대비 2배 이상이다.

알스퀘어를 운영하는 부동산다이렉트의 이용균 대표는 “고객사의 소통과 창의성, 업무 효율을 높이는 스마트 인테리어로 기업 혁신 창출을 돕는다”며, “앞으로 사무용 부동산 전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믿고 맡길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