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한국 내년 GDP 성장률 2.9%→2.3%…수출 성장세 둔화, 정책 리스크

무디스는 내년도 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9%에서 2.3%로 0.6%포인트 낮춰. 무디스는 '2019년 한국 신용전망 컨퍼런스'에서 "수출 성장세 둔화가 유동성 위축을 초래할 수 있다"고 분석.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 근로제, 법인세 개정 등 정책리스크에서 비롯된 내부적 불확실성이 무역분쟁 등 외부 효과를 더욱 강화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

◆코스피, 美기술주 급락에 하락…코스닥 소폭 상승

13일 코스피는 미국 기술주 급락 영향으로 9.21포인트(0.44%) 내린 2071.23에 장 마감. 기관과 개인이 각각 2731억원, 251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이 3009억원 어치 순매도. 코스닥은 제약·바이오주가 상승하면서 0.03포인트(0.00%) 오른 670.85에 마쳐.

◆올해 쌀 생산 386.8만t, 19년째 공급초과…쌀값 1년새 29%↑

13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도 쌀 생산량은 386만8000t으로 작년보다 2.6% 감소. 1980년(355만t)이후 최소 물량. 쌀 재배면적이 2.3% 줄고, 기상악화로 10에이커당 생산량도 0.4% 줄어들어. 쌀 소비량은 378만t으로 올해도 8만~9만t이 남아돌 전망. 19년째 공급초과. 그런데도 쌀 20㎏ 평균 도매가격은 12일 현재 상품(上品) 기준 4만9660원으로 전년대비 29% 올라.

주류광고서 '음주 장면' 금지

정부는 이르면 2020년부터 주류광고 기준을 강화해 주류광고에는 모델의 음주 장면을 금지할 방침. 미성년자가 볼 수 있는 콘텐츠 앞뒤에 주류광고를 싣지 못하게 하고, 주류광고에 특별히 제작된 노래도 삽입할 수 없도록 할 예정.

◆홍영표 '테러감' 발언에 한국GM 노조 '농성 강화'

한국지엠(GM) 노조는 더불어민주당 洪영표 원내대표가 자신들을 겨냥해 "미국에서 그렇게 하면 테러감"이라고 비판하자 인천 부평 소재 洪 원내대표 지역사무실에 대한 점거 농성 강도를 더욱 높이기로. 이에 따라 15일부터 창원공장과 정비 분야 등 모든 간부가 점거 농성에 참여할 예정.

◆日국민 56%, 한국대법원 징용판결 "국제사법재판소 제소해야"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NHK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일본 국민의 69%가 '납득할 수 없다'고 답해. '납득할 수 있다'는 2%. 일본 정부가 국제사법재판소 제소를 검토하는 것과 관련해선 '제소해야 된다'가 56%로 나타나. '제소할 필요가 없다'는 5%에 그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