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이코리아의 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인 ‘빅스마일데이’가 역대 이베이 오픈마켓의 기록을 다시 썼다.  출처= 이베이코리아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이베이코리아의 오픈마켓 G마켓과 옥션의 연중 최대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가 판매량, 거래액, 완판실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역대 이베이 오픈마켓의 기록을 다시 쓰며 11일 마무리됐다.   

이베이코리아는 빅스마일데이가 시작된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 동안 누적 상품 판매량이3203만1248개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하루 평균 290만개의 물건이 팔린 것으로, 행사 기간인 11일 동안 매 시간 약 12만개씩, 1초에 34개씩 제품이 팔린 것과 같다.   
 
판매량이 늘면서 거래규모도 커졌다. 이메이코리아에 따르면 실제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판매자들의 거래액(매출)은 10월 같은기간 보다 2배(107%) 이상 증가했다.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필립스코리아 등 공식 브랜드관을 운영한 33개 대형 브랜드 거래액 역시 평소보다 160% 늘었다. 

개별 상품의 판매 실적도 두드러졌다. 행사 첫 날 G마켓과 옥션에서 동시에 특가로 나온 ‘애플 에어팟’은 반나절 만에 14억원 가량의 판매고를 올리며 완판됐다. ‘AHC 베스트상품 모음’은 16억원, ‘필립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은 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모두 팔렸다. 
 
이베이코리아 김태수 영업 본부장은 “올해 행사의 성공은 온라인 할인행사에 기대하는 고객 수요에 맞춰 인기 브랜드와 상품 수 등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면서 쇼핑 만족도를 높인 것이 주효했다”면서 “빅스마일데이가 11월을 대표하는 최대의 쇼핑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3회째를 맞는 내년에는 더욱 양질의 쇼핑 콘텐츠와 더 큰 혜택으로 고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