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연장끝 두산에 5대4…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정상

SK는 12일 서울 잠실구장서 열린 두산과의 KBO 한국시리즈 6차전 방문경기에서 연장 13회초 한동민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5대4로 승리. 이로써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 정규리그에서 SK에 14.5경기나 앞섰던 두산은 역대 정규시즌 최다승 타이기록인 93승을 거두고도 우승 문턱에서 좌절.

◆ 문대통령, 오늘부터 5박6일 해외순방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5박6일간 아세안과 APEC 정상회의에 참석차 출국. 13일부터 16일까지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제20차 한·아세안 정상회의, 17일부터 18일까지는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 이 기간에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회담하고, 중국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도 추진 중.

◆트럼프 "뉴욕증시 폭락은 대통령 괴롭히려는 민주당 탓"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폭락 원인이 자신에 대한 민주당의 조사 계획 때문이라고 주장. 그는 증시 개장 2시간 후 트위터에 "민주당이 대통령을 괴롭힐 것이라는 전망이 주식시장의 큰 골칫거리"라고 지적. 그 시각 뉴욕증시는 애플 실적에 대한 우려로 큰 폭 하락.

◆홍영표, 한국지엠 노조에 "사장 감금, 미국이면 테러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2일 자신의 인천 부평 지역사무실에 대한 점거농성을 지속하고 있는 한국지엠(GM) 노조에 대해 "폭력적인 방식에는 절대 대화할 수 없다"고 밝혀. 노조가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을 감금한 사건과 관련, "미국이면 테러감"이라고 비판.

◆뉴욕타임스 "北, 대규모 위장 기만전술 펴는 중…트럼프 대북외교 위기"

북한이 지난 6월 미북정상회담 전후로 풍계리 핵실험장과 동창리 탄도미사일 발사기지를 해체하는 와중에도 비밀리에 16개의 탄도미사일 발사기지를 유지하며 ‘대규모 위장 기만’ 전술을 벌이고 있다는 의심이 제기된다고 1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가 보도. 뉴시스에 의하면, 이 신문은 미국 상업위성이 발견한 16개의 미사일 발사기지는 북한이 한번도 인정한 적이 없는 것으로 뉴욕타임스는 트럼프의 대북한 외교가 '위기'에 빠질 수 있다고 지적.

◆검찰, ‘이재명 조폭연루 의혹’ 한국당 논평 ‘무혐의’

서울 남부지검은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경기지사의 ‘조폭 연루’ 의혹을 제기했다가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당한 정호성 자유한국당 전 수석부대변인 등 2명에 대해 “논평에서 제기한 관련 의혹이 진실인 것으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며 무혐의로 결론. 이에 정호성 전 수석부대변인은 12일 이 지사의 공개사과를 촉구.

◆유대인권단체, "BTS·소속사, ‘원폭티셔츠’ 공개 사과해야"

미국의 유력 유대인권리단체인 시몬비젠탈센터는 11일(현지시간) 부소장인 랍비 에이브러햄 쿠퍼 명의의 성명을 통해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티셔츠 논란'에 대해 "일본 원폭 희생자들을 조롱하는 티셔츠"라고 규정하고 방탄소년단과 소속사의 공개사과를 촉구. 뉴시스에 따르면, 시몬비젠탈센터는 "이번 일은 이 밴드가 과거를 조롱한 가장 최근의 일일 뿐"이라면서 BTS 멤버가 ‘나치SS’ 상징이 새겨진 모자를 쓰고 사진을 촬영했고, 콘서트에는 나치 문양과 '무시무시하게 유사한(eerily similar)' 깃발이 등장했다고 지적.

◆고도비만 수술, 내년 1월부터 건보 적용

보건복지부는 1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고도비만환자에게 치료 목적의 각종 수술에 대해 내년 1월부터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의결. 대상은 위소매절제술, 문합위우회술, 십이지장치환술, 조절형 위밴드술 등. 이에 따라 고도비만 수술시 환자부담액이 현재 700만~1000만원에서 150만~200만원으로 크게 줄어들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