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의료기술의 발전과 일반의 건강관리 의식이 높아짐에 따라 100세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안전장치로 100세시대 건강보험이 관심을 끌고 있다.

AIA생명이 출시한 ‘(무)100세시대 걸작건강보험’은 건강습관 개선 프로그램 ‘AIA바이탈리티’를 통해 피보험자의 건강을 관리하고 매일 활동하며 걷는 걸음 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하는 건강증진형 보험상품이다.

▲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에 의한 평균수명 및 유지율 개선효과(AIA생명)

이 보험의 특징은 매년 최적기초율에 건강관리 노력에 따른 건강등급(바이탈리티 등급)에 따른 개선율을 반영하여 ‘다이나믹 프라이싱(Dynamic pricing)’ 방식으로 보험료를 책정한다. 즉 건강관리 노력 정도와 보험료 할인수준을 연동하여 지속적인 건강관리 노력을 유도하고 건강등급에 따라 탄력적으로 보험료를 조정하는 것이다.

상품 내용및 주요서비스는 Discovery社가 ‘행동경제학’ 이론을 근거로 개발한 고객의 건강관리 노력을 유도-지속하는(‘Customer Engagement’) 최적안으로 도출한 건강습관 개선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을 적용 추진한다.

‘바이탈리티 프로그램’은 웰니스 프로그램과 보험 상품이 결합된 새로운 모델로▶건강관리 노력을 독려하는 웰니스 프로그램 ▶건강관리 노력에 따라 보험료 할인률 등이 달라지는 바이탈리티 통합상품이다. 이 프로그램은 건강관리 노력에 따른 위험감소 효과가 입증된 사망 및 만성질환을 담보하는 상품이므로 바이탈리티 도입 효과를 극대화한다.

▲웰니스프로그램+보험상품 구성(자료: AIA생명)

‘(무)100세시대 걸작건강보험’은 ‘바이탈리티 통합형’ 가입 시 바이탈리티 앱을 통해 걸음 수, 기초건강검진, 금연 선언 등 건강관리 활동에 따라 쌓이는 포인트 만큼 보험료가 할인된다. 예를 들면 하루 걸음 수 7500보당 50포인트, 1만 2500보당 100포인트를 제공하는 방식이며, 누적 포인트에 따라 연간 바이탈리티 등급이 정해진다. 이 등급에 따라 연 단위 보험료 할인률이 결정되며, 13회차 이후 전체 보험료 납입 기간 동안 월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하면 보험료가 크게 낮아진다. 예를 들면 남자 40세, 20년납의 경우 표준형 대비 보험료가 약 17% 저렴하다. AIA생명의 마케팅 관계자는 무해지환급형을 선택한 고객이 걷기 운동 등을 성실하게 실천할 경우 바이탈리티 등급 달성에 따른 보험료 할인까지 더해져 납입기간 동안 납입 보험료를 약 1000만원 이상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 PLPM(1인1개월 보상금) 지급 원리(자료: AIA생명)

‘100세시대 걸작건강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자신의 건강을 관리하도록 끊임없이 동기부여를 받는다는 점이다. 보험료 할인 뿐 아니라 ‘AIA바이탈리티 X T건강걷기’ 앱이 추천하는 주간 미션 달성을 통해 보험계약일로부터 만 5년간 SK텔레콤 통신비 할인, 스타벅스 쿠폰 등 매주 3000~4000원 상당의 추가 리워드를 제공 받을 수 있다. 또 주계약 400구좌 이상 가입 시 대형병원 진료예약, 간병인 지원 서비스 등 헬스케어 서비스까지 추가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보장은 100세 시대에 가장 큰 위험 요소인 조기 사망 및 중대 질병 등도 두루 보장한다. 사망보험금은 물론 한국인 사망률 1위인 암진단금까지 지급한다. 암 진단 확정 시 최대 5천만원까지 100세케어급여금을 지급하고 특약을 통해 암 이외의 다양한 질병 및 상해 위험까지도 보장한다.

▲ 100세케어급여금 지급 도해(자료: AIA생명)

AIA생명 변창우 마케팅본부장은 “‘(무)100세시대 걸작건강보험’은 현대인들의 가장 큰 리스크인 조기 사망과 질병을 촘촘하게 보장하는 동시에, AIA바이탈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의 건강 관리 노력을 유도하고, 이를 보험료 할인 혜택으로 돌려주는 상품”이라며 “실질적인 혜택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고객들의 100세시대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무)100세시대 걸작건강보험‘은 생명보험협회에서 기존의 예정위험률 변경 또는 부가보험료 할인 방식과 달리 다이나믹 프라이싱 방식을 통해 책임준비금 정산 없이 건강 등급에 따라 매년 보험료 할인율이 변동되도록 설계한 점에서 할인방식의 독창성과 진보성을 인정받아 지난 10월4일부터 2019년4월3일까지 6개월간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