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고영훈 기자] 신한은행은 올해 고용노동부 퇴직연금사업자 평가에서 운용상품 역량, 수익률 성과, 조직 역량, 교육 역량, 연금화 역량 등 총 7개 부문 중 6개 부문에서 우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평가 받은 사업자 중 가장 많은 우수 부문 선정이다.

 

신한은행 측은 "퇴직연금사업자 선정 시 가장 중요한 평가 항목이라 할 수 있는 '운용상품 역량'과 '수익률 성과' 부문에서 다른 사업자 대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한은행은 퇴직연금 시장에서 최초로 구조화 상품, 만기매칭형 펀드를 제공했으며 고객 수익률 제고를 위해 부동산, 대체 펀드 등 새로운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제공했다.

또한 금융권 최초 퇴직연금 사후관리 전담조직인 '퇴직연금전문센터'를 구축해 지속적인 고객 자산 관리 수행 결과 지난해 은행권 개인형퇴직연금(IRP) 수익률 1위(은행연합회 2017년 원리금비보장 기준)를 달성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평가로 퇴직연금 1위 사업자로서 양적 규모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까지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퇴직연금 시장의 발전과 고객의 실질적인 자산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