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9.13 대책에 이어 9.21 대책까지, 잇따른 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규제안의 발표로 주택시장이 냉각기에 들어섰다. 여기에 지난달 31일,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이 적용되면서 다주택자나 기존에 대출이 있는 사람의 경우 대출마저 쉽지 않아져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짙어 졌다.

반면, 소형 오피스텔 분양 시장의 경우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오피스텔은 아파트에 비해 규제가 덜한 데다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상대적으로 초기 비용도 덜 들기 때문이다. 그만큼 임대수익률도 소형 오피스텔이 중대형 오피스텔에 비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금융, 대기업 종사자 등 15만여 명(2016년 기준)이 근무하는 '대한민국 금융·방송·정치 1번지' 여의도와 타임스퀘어를 중심으로 대형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 영등포에 역세권 소형 오피스텔이 등장해 직장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주인공은 '여의도 리슈빌DS'로, KB부동산신탁이 시행사 겸 수탁사로 참여하고, 계룡그룹의 자매회사인 동성건설이 시공을 맡은 단지이다. 전용면적 21㎡ 300실, 27㎡ 10실 총 310실로 구성돼 1인 가구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구미를 당기는 소형 오피스텔이다.  

단지는 대기전력 자동차단 콘센트, 온도조절 시스템, 태양광 발전설비, 우수재활용 시스템을 완비하고 지하주차장에 LED조명기구를 설치하는 등 '에너지 세이빙 시스템'을 적용해 관리비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또한 단지 출입구 주차통제 시스템, 고화질 CCTV로 입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한편, 출고에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기계식 주차 대신 100% 자주식 주차 시스템을 채택한 넓은 주차공간으로 편의를 도모하며, 전체 세대에 실사용면적과 수납 등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스마트 평면'을 설계해 주거만족도를 제고한다.

단지는 입지면에서도 메리트가 상당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영등포동1가 일대는 지하철 1∙5호선 신길역과 1호선 영등포역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라 서울 곳곳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서울시내 주요 오피스타운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 직장인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울 전망이다.

단지에서는 신길역을 기준으로 여의도는 2분, 마포는 6분, 종로는 20분대에 도달할 수 있고, 영등포역에서는 구로를 5분, 강남을 40분대에 오갈 수 있으며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와 직통으로 연결되는 여의도환승센터가 버스로 2정거장 거리에 위치해 다양한 버스 노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영등포역의 경우 지하철은 물론 경부, 호남, 전라 등지로 향하는 KTX, ITX, 새마을∙무궁화호가 정차하는 기차역이라 지방 출장과 나들이도 용이하다. 차량 이용 시에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서부간선도로, 경인로, 노들길 등을 통해 도심과 외곽 지역으로 빠르게 움직일 수 있다.

주변의 탁월한 생활 인프라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영등포시장, CGV, 롯데시네마, 영등포문화예술회관 등 여의도와 영등포 일대의 풍부한 쇼핑, 문화시설들을 도보 거리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영등포구청과 영등포동 주민센터, 영등포경찰서, 국회도서관,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 여의도성모병원, 힘찬병원 등 각종 편의시설도 모두 가깝다.

뿐만 아니라 배후수요 면에서도, 여의도는 '대한민국 금융∙방송∙정치 1번지'라는 별칭답게 서울 최고의 '요지'로 손꼽힌다. 2016년 기준 여의도 내 근로자수는 약 15만여 명으로 대기업과 금융업 등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다.

더불어 여의도, 영등포, 마포, 마곡, 광화문을 아우르는 서울 서남부권 '오피스벨트'가 윤곽을 잡아가면서 여의도 인근에 본거지를 마련하려는 임차인들이 해마다 높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대 수혜지는 역시, 여의도 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에 여의도의 모든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영등포동'이다.

이외에도 영등포를 둘러싼 다양한 개발계획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미래가치 또한 탁월하다. 서울 영등포구가 채현일 구청장 첫 번째 공약이자 주민제안창구인 영등포1번가를 달궜던 영등포 고가철거와 상징공간 조성이 이달부터 진행될 예정이며, 서울시는 6일 대선제분 영등포 공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도시재생 구상안을 발표했다.

이렇듯 도심 생활의 모든 이점을 확보하면서도 요즈음 각광받는 '에코 라이프'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6만1000여㎡ 규모의 영등포공원이 단지 앞에 위치해 탁월한 조망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데다, 여의도공원과 샛강생태공원도 도보 약 10분 거리로 가까워 운동이나 여가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금융혜택도 남다르다. 계약금 천만원 정액제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도 제공되고 있어 대출규제로 얼어붙은 투자심리에 불을 붙일 전망이다.

한편, '여의도 리슈빌DS'의 분양 홍보관에서는 12월 15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방문객을 대상으로 다이슨 청소기와 필립스 에어 프라이어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중이다.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새말로97 신도림 테크노마트 3층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