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데일리금융그룹의 자회사 솔리드웨어 다빈치랩스 해외 진출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다빈치랩스 기술이 일본 최대 인터넷전문은행 스미신SBI넷은행 및 손해보험사 소니손보 등에 도입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일본 유통업 계열 금융사, 인터넷 종합 금융그룹, 신용카드사 등에 연이어 도입됐다는 후문이다.

▲ 데일리의 글로벌 행보가 눈길을 끈다. 출처=데일리금융그룹

다빈치랩스는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 권역에 진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재현 솔리드웨어 대표는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의 핵심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이 사용했을 때도 자동화된 프로세스가 얼마나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는지에 있다”며, “이번 일본 계약 건의 경우 당사 뿐 아니라 미국, 독일, 일본 등의 솔루션들이 함께 성능 벤치마크 테스트를 받은 뒤 다빈치랩스가 최종 선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민국 머신러닝 기술력이 해외에서 고객을 통해 인정받은 최초의 사례”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