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전국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일요일인 11일 지방방향 주요 노선은 비교적 원활하나, 서울방향 고속도로는 일부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의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425만대라고 내다봤다.

수도권에서 지방방향으로 가는 차량은 41만대이고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7만대일 것으로 분석됐다.

혼잡시간은 지방방향에서 비교적 원활하나 오후 5~7시 일부구간이 혼잡하겠다. 서울방향은 오전 10~11시부터 시작돼 오후 5~6시시에 최대치를 나타내고 오후 11시~오전 12시부터 해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방향 고속도로 주요노선별로 ▲경부선은 오후 5시 신탄진-옥산, 목천-천안 분기점, 북천안 입장 휴게소-오산에서 최대 혼잡하고 오후 11시 안성 분기점에서 해소될 전망이다. ▲영동선은 오후 5시 진부, 평창-둔내, 여주-호법 분기점, 덕평-양지에서 막히고 오후 10시 덕평에서 해소되겠다. ▲서해안선은 오후 5시 서산, 당진-서평택, 서평택 분기점-발안, 매송, 일직 분기점에서 가장 정체고 오후 11시 서평택에서 풀리겠다. ▲중부선은 오후 5시 진천터널, 일죽-남이천, 경기광주 분기점-산곡 분기점에서 최대 혼잡하고 오후 11시 광기광주 분기점에서 풀리겠다. ▲서울양양선은 오후 5시 남춘천-화도, 덕소삼패-미사에서 가장 혼잡하고 오후 10시 설악에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도시 간 예상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3시간1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5시간10분, 서서울-목포 5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30분, 남양주-양양 3시간20분으로 예상된다.

▲ 오전 10시 요금소 출발 기준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출처=한국도로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