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 (미래에셋생명, KB국민카드, 광주은행, 현대해상 제공)

■ 미래에셋생명, 종합건강보험 '건강의 자신감' 출시

미래에셋생명은 국내 최대 사망 원인인 뇌 질환과 심장질환 등 각종 질병을 폭넓게 보장하는 종합건강보험 ‘건강의 자신감’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단일상품으로는 동종 보험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보장 범위를 제공한다. 68종의 특약으로 맞춤형 보장을 제공해 종신보험의 보험료가 부담스러웠던 고객이나 건강보험의 보장 범위에 부족함을 느꼈던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건강의 자신감' 보험은 주계약 보장을 뇌출혈 보장형 또는 급성심근경색증 보장형으로 설정해 최대 5000만 원까지 보장한다. 암 보장 역시 특약을 활용해 소액암부터 고액암, 두 번째 암까지 보장한다.

또,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새로운 치료기법이 등장하면서 치료비용이 증가하는 추세도 반영했다. 주계약으로 설정한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의 2대 질병을 보충할 수 있는 특정 뇌졸중 및 뇌혈관 질환, 특정 허혈성 심장질환 특약 등을 신설해 뇌경색이나 협심증같이 발병 빈도가 높은 관련 질병으로 보장 폭을 넓혔다.

고령화에 맞춰 당뇨나 치매 등 발병률 높은 질병에 대비해 특약도 강화했다. 기존 건강보험의 보장이 한곳에 집중되거나 폭이 넓지 않은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어 왔다면, ‘건강의 자신감’은 주요 성인병에 대해 다양한 특약으로 진단→수술→입원→사망의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보장한다.

업계 최대 수준인 68개의 특약으로 기본, 갱신 등 다양한 가입 조건을 활용해 ‘원하는 보장’을 ‘원하는 보험료’로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다. 특히, 기존 특약 체계에서 당뇨, 치매, 기타 성인병 특약 등을 보완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각종 질병을 최대 100세까지 빠짐없이 보장한다. 이 상품 하나만 가입하면 거의 모든 질병에 대해 상황에 맞춰 대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고령화 현상을 반영해 만 15세부터 65세까지 전 연령층에서 가입할 수 있다. 납입면제특약을 제공해 50% 장해 발생 시 보험료 납입면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KB국민카드, 영업점 전용 ‘올라운드 카드’ 출시

KB국민카드는 국내외 전 가맹점 포인트 적립과 선택형 할인 서비스를 담은 KB국민은행 영업점 전용 상품 ‘KB국민 올라운드(All Round)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모집인 △텔레마케팅(TM) △오토플래너(AP) 채널에 이어 선 보인 가입 채널 특화 ‘에이(A)’시리즈 상품으로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전월 실적 조건과 적립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 금액의 0.8%가 포인트로 적립된다.

전월 결제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전국 모든 주유소‧충전소 리터당 100원 할인 또는 생활 밀착형 업종(대형마트‧커피전문점‧편의점‧약국) 5% 할인을 선택해서 받을 수 있다.

할인은 전월 결제실적이 △4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1만원 △8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3만원 △120만원 이상이면 월 최대 5만원까지 제공된다.할인 업종은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를 통해 매월 1회 변경 가능하다.

KB국민 올라운드 티타늄 카드는 선택형 할인 서비스와 국내외 모든 가맹점 포인트 1% 적립 혜택을 담고 있다.또 전월 이용실적이 30만원 이상이면 △인천‧김포공항 라운지 △인천공항 및 국내 주요 호텔 발레파킹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연회비는 ‘KB국민 올라운드 카드’의 경우 1만5000원, ‘KB국민 올라운드 티타늄카드’는 3만원이다. ‘KB국민 올라운드 카드’를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카드 정보를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연회비는 9000원이다.

■ 광주은행, 유스(youth)고객 전용 'Y통장·Y적금' 출시

광주은행은 대학생·사회초년생 등 유스(youth)고객 전용 상품인 'Y통장·Y적금'을 출시했다.

'Y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통장으로 만 18세부터 만 3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가입자는 조건 없이 전자금융 타행이체 수수료와 당행 및 GS25편의점 자동화기기 이용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주요 통화(USD,JPY,EUR) 환전 시 50% 환율이 우대된다.

함께 출시되는 'Y적금'은 유스고객의 첫 목돈마련을 지원하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만 18세부터 만 35세 고객이면 가입 가능하다. 이 적금은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입해 1년제와 2년제로 가입할 수 있으며, 긴급자금이 필요한 경우 총 2회의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Y적금'의 기본금리는 1년제 연 2.0%, 2년제 연 2.2%이다. 우대금리는 △'Y통장'을 보유하거나 비대면채널을 통한 가입 시 연 0.2%포인트 △목표금액 달성 시 연 0.2%포인트 △당행 신용(체크)카드 사용 시 0.2%포인트 △출시기념 이벤트 우대 연 0.9%포인트의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해 최대 1.5%포인트를 받을 수 있으며, 2년제 가입 시 최고 연 3.7%의 금리가 제공된다.

아울러 내년 2월 말까지 출시기념 이벤트를 실시한다. △'Y통장' 신규가입고객 중 광주은행 신용(체크)카드 이용 실적이 있거나, 자동화기기나 전자금융을 통한 이체실적이 있는 선착순 5000명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 제공 △'Y적금' 가입고객에 대해 출시기념 이벤트 우대금리 연 0.9%포인트를 추가로 제공한다.

■ 현대해상, 유병자 가입 가능 ‘치매전용보험' 출시

현대해상은 경증부터 중증까지 치매를 포괄적으로 보장하고, 유병자도 가입 가능한 치매전용 간편심사보험 신상품 '간단하고편리한치매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치매와 무관한 고지 사항들을 대폭 삭제해 유병자의 가입장벽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가입 시 실제 치매와 관련 있는 질병에 대해서 1년 내 치매 또는 경도이상의 인지기능장애 진찰·검사 여부와 5년 내 치매 관려 질병 치료 여부 등 2가지 사항만 고지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고객이 가입 시 고지해야 하는 질병은 치매, 뇌졸증, 심근경색,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7가지로만 한정되므로,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환자의 경우도 간편심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또 기존 치매보험들이 대부분 중증 치매만을 보장하는데 반해 이 상품은 치매 초기 단계인 경도, 중증도 치매까지 보장범위를 확대했으며, 뇌손상 또는 운동기능 장애와 관련된 알츠하이머 치매와 파킨스병 보장 담보까지 신설해 실질적인 보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치매 경증-중증에 따라 증상이 심할수록 더 많은 보험금을 지급하는 차등형 지급구조 도입과 중증치매 환자에게는 정상적인 생활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5년동안 매월 간병자금도 지급한다.

보험기간은 90세, 95세, 100세 만기 중 원하는 기간 선택이 가능하고 4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는 50세 남자, 20년납, 90세 만기 기준 월 5만원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