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11일 전국은 대체로 맑으나 구름이 많고 일부지역에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보통’ 수준으로 발표됐다.

기상청은 충북·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고, 경기남부·충청권에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습도는 아침에 60%에서 낮에 45% 수준으로 낮아졌다가 밤에 65%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낮 불쾌지수는 52.42으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이겠다.

기상청은 11일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구름이 많겠다고 10일 예보했다.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낮부터 흐려져 전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밤에 비가 오겠다. 전라도와 경남에는 밤부터 새벽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밤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동해먼바다는 다음날 오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도 이날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지역별 오전·오후 최저‧최고기온은 ▲서울·경기 5~11도 ▲강원영서 3~10도 ▲강원영동 8~14도 ▲충남 5~13도 ▲충북 5~12도 ▲경북 6~14도 ▲경남 12~18도 ▲전남 7~14도 ▲전북 6~13도 ▲제주도 12~17도 ▲울릉·독도 11~15도 ▲백령 9~13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했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됐다. 자외선 지수는 ‘보통’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짙게 끼겠다”면서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