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드맘 첫 우유 이미지.출처=롯데푸드

[이코노믹리뷰=김연수 기자] 롯데푸드㈜ 파스퇴르가 분유나 젖을 뗀 이후 처음으로 먹는 아기 첫 우유로 '위드맘 첫 우유'를 선보였다.

위드맘 첫 우유는 생우유를 먹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성분을 강화한 우유로, 한국 영유아들에게 부족한 DHA 등 다양한 영양성분을 담았다.

전문가들은 생애 첫 1,000일(임신기 270일+두 돌 730일)의 영양이 아이의 평생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준다고 강조한다. 특히 아기의 두뇌 형성이 급격히 이루어져 생후 1년 동안 뇌가 두 배 이상으로 성장하고, 생후 3년까지 성인 뇌 크기의 85%가 자란다고 말했다.

때문에 두뇌와 시력의 구성성분인 DHA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지난 10월에 열린 2018 한국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한국 영유아 91.8%가 FAO/WHO 권장량에 못 미치는 DHA를 섭취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는 모유수유를 하지 않는 이유식 기간에 DHA가 풍부한 생선, 성장기 분유 등을 매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에 해당제품에 적용한 식물성 DHA는 대형 발효조에서 해조류를 배양해 DHA를 추출하기 때문에 각종 해양 오염물질로부터 안전하다. 동물성 DHA는 주로 어류에서 DHA를 얻는데, 어류는 먹이사슬을 통해 DHA와 함께 해양 오염물질을 축적하기 때문이다.

또 면역력 강화에 좋은 아연 성분, 균형 잡힌 성장과 발육을 위한 칼륨, 칼슘, 비타민D를 더했으며, 국가로부터 엄격한 기준에 의해 '친환경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목장의 원유를 집유해 만들었다.

여기에 아이들이 남길 걱정 없는 125ml 소용량에 친환경 종이팩 우유로 휴대가 편리하며, 실온 보관이 가능해 보관성이 좋다.

제품은 파스퇴르 몰 등 온라인과 대형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롯데푸드 파스퇴르 관계자는 "돌 전후 분유와 생우유 사이 아이 영양 공급에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며, "위드맘 첫 우유에는 두뇌 형성과 평생 건강에 중요한 이 시기에 필요한 영양을 담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