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최근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소형 오피스텔이 인기를 얻고 있다. 오피스텔의 경우 주 수요층 대부분이 소비력 왕성한 하이싱글족들로 교통, 편의, 문화 등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원스톱 입지에 높은 선호도를 가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1인가구의 수는 지난 2000년 222만 가구에서 2017년 562만 가구로 2배 넘게 늘었다. 더불어 10년 뒤인 2028년 32.72%, 20년 뒤인 2038년 35.29%를 차지할 전망으로, 10년 뒤에는 10가구 중 3가구 이상이 1인 가구가 되는 셈이다.

업계에서는 원스톱 입지를 갖춘 생활 밀착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피스텔에 대한 전매규제가 시행되는 만큼 오피스텔 구입에 있어서 단순 수익률 보다는 입지에 대한 가치에 더욱 신중을 기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즉, 수요자들은 단지의 가치가 단기간에 떨어질 가능성이 낮은 원스톱 생활인프라를 갖춘 단지로 집중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이 가운데 현대건설이 기 고양시 삼송지구 노른자 입지에 공급하는 대단지 소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은 2개의 블록으로 구성되며, 2블록 지하 4층~지상 25층 1,381실, 3블록 지하 4층~지상 24층 1,132실로 전체 2513실로 구성된다. 연면적만 약 18만1000여㎡로 63빌딩의 연면적(약 16만6000여㎡)을 웃돌며, 전용면적은 18~29㎡로 1~2인 가구 등의 생활에 최적화된 전 타입 소형으로 구성된다.

단지는 단지 내 진입광장에서 지하철 3호선 삼송역 6번 출구가 약 360m 거리로, 이를 통해 서울 종로권역까지 약 2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특히 삼송역의 경우 지난 6월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 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되면서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고 있으며, 단지 인근에 파주 운정신도시~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노선)가 2023년 개통 예정으로 광역교통망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풍부한 생활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는 쇼핑몰, 영화관, 대형마트 등의 시설이 들어선 약 36만9000㎡ 규모의 스타필드 고양점과 이케아 고양점, 롯데몰 은평점 등 대규모 상업시설은 물론, 800병상 규모의 은평 성모병원도 2019년 5월 개원 예정에 있다.

또한 삼송테크노밸리가 근거리에 있고 은평성모병원, 은평소방행정타운과 로지스틱스파크, 원흥지식산업센터 등이 건립예정으로 약 2만5000명의 풍부한 직주근접 배후수요가 기대되며 신분당선 서북부 연장선 개통시에는 서울 도심으로 이동이 편리해 광역수요 흡수까지 가능하다.

단지의 남쪽으로는 창릉천이 흐르며 이곳의 수변공원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주변으로 북한산 국립공원과 이어진 노고산 자락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환경이 뛰어나고 인근으로 서오릉, 서삼릉, 식물원 등이 가까워 녹지가 풍부하다.

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 휴식과 여가생활, 편의를 모두 누리는 25가지 이상의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스포츠존에는 3레인 실내수영장과 다목적 실내체육관, 실내·외 조깅트랙, 클라이밍 등이 갖춰지며, 커뮤니티존에는 문화와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북카페, 자전거카페 등 다양한 테마 휴식공간이 배치되고, 핸드크래프트 등 취미활동을 위한 DIY공방을 비롯해 펫케어센터 등도 조성된다. 여기에 친구, 입주민들과 스몰파티를 즐기거나 북한산을 조망하며 여유로운 힐링 타임을 보낼 수 있도록 각 블록의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된다.

한편,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지하철 3호선 원흥역 인근(경기 고양시 덕양구 원흥동)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