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미세먼지농도는 '한때 나쁨'을 보이겠다. 서울 도심이 뿌옇게 보이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임형택기자

[이코노믹리뷰=박자연 기자] 9일 오후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 지역에 비가 오겠다.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 오존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자외선 지수는 3으로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은 미세먼지농도가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대구·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고 전 권역에서 오후부터 '나쁨'~'매우나쁨' 수준의 농도가 나타날 수 있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당분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아침에는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내외로 매우 크겠다.

습도는 오후에 60% 수준을 보이다가 밤에 75%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발표됐다. 낮 불쾌지수는 56.18로 쾌적함을 느낄 수 있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일부지역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오전까지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5mm 미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섭씨 영상 14도에서 영상 18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고,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고 예보했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경기 14도 ▲강원영서 14도 ▲강원영동 17도 ▲충남 12도 ▲충북 15도 ▲경북 17도 ▲경남 18도 ▲전북 15도 ▲전남 15도 ▲제주도 18도 ▲울릉·독도 16도 ▲백령 14도로 예보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한때 나쁨’ 수준을 나타내겠다고 전망했다.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고 발표됐다. 자외선 지수는 3으로 ‘보통’ 수준이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다음날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면서 “교통사고와 안전운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